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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Gen's story
♥ 요한복음 13:34-35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 로마서 13:8-10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 갈라디아서 5:14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 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서 이루어졌나니 ♥ 요한일서 4:20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
1. 복음을 주로 로마서를 통해서만 설명하라 바울을 포함하여 성경 저자들은 우리에게 성경 전체를 공부하고 성경을 그 전체의 관점에서 해석하라고 말한다. 그러나 로마서를 성경 전체를 이해하는 열쇠로 보는 완고한 경향성이 존재한다. 그래서 교회와 세상은 고통을 당한다 (나의 글 “Misplacing Romans (로마서 잘못 읽기)”를 참고하라). 2. “개인 구원”에만 초점을 맞추라 성경은 사적이고 이기적인 의미에서의 “개인 구원”을 가르치지 않는다. 오히려 성경은 많은 방법과 많은 비유를 통하여 모든 것의 화해를 가르친다 (엡1장, 골1장). 그리고 심판 역시 가르친다. 3. 하늘만 목적으로 삼으라 사람들은 “하늘에 가는 것”을 구...원과 동의어라고 생각하지만, 성경과 초대교회 신조들은 “하늘로 가는 ..
성경을 두 문장으로 요약하라고 한다면 "하나님을 사랑하라"와 "이웃을 사랑하라"로 함축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 두 문장은 서로 다른 내용이 아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곧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해, 우리는 눈에 보이는 내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예수께서도 말씀하시길, 지극히 작은 소자에게 한 것이 당신 자신에게 한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눈에 보이는 이웃도 사랑하지 못하면서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운운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다. 그 둘은 하나가 다른 하나에 선행되어져야 할 것이 아닌, 실제로 정말 똑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예수를 알아야 하는 이유는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남을 사랑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만약 예수를 알지 못하더라도 타자를 자..
존 스토트 목사가 제시한 근본주의 vs. 복음주의 근본주의 복음주의 반지성주의 경향 1 인간의 지성 역시 하나님이 주신 것 문자주의 2 성경의 비유, 시적 표현 등을 인정하고 문학적 방식을 따라 해석 성경의 영감을 기계적으로 받아들임 3 저자들의 재능을 충분히 활용 성경본문을 자신을 위해 쓰여진 것처럼 직접 적용 4 성경의 문화적 맥락을 고려하고 현재 상황에 맞게 적용하려고 노력 교회연합(에큐메니컬) 운동을 거부 5 WCC(세계교회협의회)의 자유주의적인 방침은 비판하지만 성경적인 것은 지지 자신들과 맞지 않는 어떤 집단과의 교제도 거부 6 교리적 순결을 지키면서 관용의 시각으로 바라봄 세상의 가치와 기준을 무비판적으로 답습하거나 배척 7 세상을 본받지 않되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헌신 사회적 차별을 옹..
어떤 교인보다 더 많이 성경을 읽고, 어떤 교인보다 더 많이 기도하는 자가 되라. 말씀과 기도는 습관이 되지 않으면 안된다. 새벽기도회가 끝남과 동시에 개인기도를 충분히 하라. 그 시간을 놓치면 하루 중 따로 시간을 내어 기도하기는 어렵다.새벽기도회가 끝난 다음 집에 가서 다시 자지 말라. 하루 중 그 시간보다 영성을 기르기에 더 좋은 시간은 없다.심방의 댓가로 어떤 경우에도 돈을 받지 말라. 그것은 상대에게 자신의 인격을 파는 짓이요, 스스로를 삯군으로 전락시키는 것이다.반드시 시간을 지켜라. 어떤 예배이든 정해진 시간 정각에 시작하라. 사람이 많이 오지 않았다고 예배 시간을 늦추지 마라. 예배 시작 시간이란 사람과의 약속인 동시에, 그 예배를 받으실 하나님과의 약속이다.교인들이 보지 않는 곳에서도 목..
갑작스런 위기가 닥친다거나 여러가지의 이유로 피치 못하게 주일에 직장에 나가서 일을 해야 할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 자기는 교회에 다니기 때문에 절대로 직장에 나오지 못하겠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심지어 어떤 목회자는 사단이 교회에 나가는 것을 방해하는 계략이라며, 그럴 경우 주일날 교회에 나오지 않으면 사단에게 지는 것이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다. 이 얼마나 절망적이고 비극적인 상황인가. 이들은 전혀 예수의 가르침을 깨닫지 못한 사람들이다. 주일 교회에 나가서 예배 드리는 일은 하나님께 속하며 거룩한 것이고, 직장에 나가서 일을 하는 것은 사단에 속하고 세상에 속한 일이라고 이분법적으로 나누는 생각은 매우 위험하다. 우리는 세상에 살며, 또한 교회에 모인다. 예배와 삶은 구별되어질 수 있는 것이 ..
육체의 행실은 환히 드러난 것들입니다. 곧 음행과 더러움과 방탕과 우상숭배와 마술과 원수맺음과 다툼과 시기와 분냄과 분쟁과 분열과 파당과 질투와 술취함과 흥청망청 먹고 나시는 놀음과, 그와 같은 것들입니다. 내가 전에도 여러분에게 경고하였지만, 이제 또다시 경고합니다. 이런 짓을 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기쁨과 화평과 인내와 친절과 선함과 신실과 온유와 절제입니다. 이런 것들을 막을 법이 없습니다. 그리스도 예수께 속한 사람은 정욕과 욕망과 함께 자기의 육체를 십자가에 못박았습니다. 우리가 성령으로 삶을 얻었으니, 우리는 성령이 인도해 주심을 따라 살아갑시다. (갈5:21-25) 자기를 속이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조롱을 받으실 분이 아닙니다. 사..
페친분의 완전 공감되는 말씀! 소위 '주의 종', 즉 목사에게 잘 하면 복을 받는다는 이야기가 성경에 있을까요? 갈라디아서 6장에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는 구절이 있지만, 목사에게 잘 하면 복을 받는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권위 있는 지도자의 지위를 중요하게 취급하는 구약 성경에도 지도자나 제사장에게 잘하면 '복을 받는다'는 이야기는 나오지 않습니다. 어떤 교인은 목사에게 자동차를 선물합니다(교인이 선물했다며 자랑스럽게 타고 다니는 목사들도 있습니다). 어떤 교인은 목사가 심방하면 돈봉투를 드립니다. 목사가 안수기도해 줄 때도 그리 합니다. 왜 그럴까요? 또 당회나 제직회는 목사님 사례를 결정하면서 행여나 마음을 서운하게 하지나 않을까 노심초사합니다. 무얼..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마5:3)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마5:9)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마5:10)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마6:14-15)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마7:12)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마7:21) 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
엘리바스는 계속해서 욥을 위로한다. 욥이 하나님의 훈계를 받아들이면 하나님께서 이 모든 재앙을 복으로 바꿔주실 것이라고 하며, 그 모든 것들을 자기들의 경험으로 고찰해 보았으니 틀림없는 말이라고 주장한다. 인간은 유한하다.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과 지혜 또한 유한하다. 나의 경험과 지식에 의지하여 하는 말이 늘 옳을 수 없다. 언제나 자신의 말이 틀릴 수 있음을 인정하고 다른 사람의 말을 받아들일 수 있는 유연성을 지녀야 한다. 타인이 하는 말이 아무리 겉보기에 그럴싸해이는 말이라 하더라도 그도 틀린 말로 나를 위로하는 것일 수 있다. 위로를 사람에게 얻으려 하지말고 하나님께 위로를 구하자.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고난을 당하고 있는 욥을 보고 마침내 입을 연다. 그는 욥에게 그의 죄와 불의함 때문에 이러한 고난이 임한다며 욥에게 회개할 것을 권한다. 하지만, 욥은 자신의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께 벌을 받고 있는 것이 아니었다. 물론 욥에게도 죄가 있었겠지만, 그가 받고 있는 고난은 그러한 죄의 댓가가 아니다. 욥에게 고난 그 자체만으로도 삶을 버텨나가는 것이 힘들진데, 저런 비난은 욥의 마음을 얼마나 갈기갈기 찢어놓을까. 과연 엘리바스가 욥을 위한다는 저 소리가 욥에게 위안이 될까? 욥이 저 소리를 통해서 도움을 얻을까? 이 세상에도 엘리바스와 같은 사람들이 넘쳐난다. 그들은 제 딴엔 남들을 위한다고 이런 저런 조언을 해대지만, 그들의 목소리는 고난 당하고 있는 자들의 마음을 후벼파는 소리다...
고통 속의 욥. 죽기를 바랬던 욥.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차라리 갓난아기일때 죽었더라면, 나았을 거라고 말하는 욥. 그의 고통을 나는 안다. 나 또한 生卽苦라고 느끼며 살아왔다. 하나님의 긍휼만이 나를 살린다. 조용히 읇조린다. 주님...
어느 날 갑자기, 욥은 그의 소와 나귀, 양떼, 종, 아들, 딸들을 모두 잃었다. 이런 상황에서도 욥은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죄를 짓지 않고 하나님을 찬양했다. 우리는 우리가 겪는 상황과 환경으로 인해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불평할 때가 있다. 때때로 억울한 일을 당할 때, 우리는 마음이 찢어지고 원망할 대상을 찾는다. 욥은 믿음이 대단한 사람이었다. 그는 하나님을 섬기고 따르는 중에, 이런 일을 당하고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다. 그에게 있어 하나님은 기복의 대상이 아니었고, 오로지 찬양과 경배의 대상이었다. 그가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는 이유는, 그가 자신에게 부와 건강과 다산을 허락하셨기 때문이 아니었다. 하나님은 그의 생명의 주인이었고, 만물의 창조주 였다. 나는 부지불식간에 하나님을 기복의 대상으로..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고 정오부터 오후3시까지 어둠이 온 땅을 덮었다. 성소의 휘장 한 가운데가 찢어졌다. 예수님은 큰 소리로, "아버지여, 제 영혼을 아버지의 손에 맡깁니다."라고 하시고 숨을 거두셨다. 백부장은 그 모습을 보고, "이분은 참으로 의로운 분이셨다."고 말했다. 요셉이라는 유대 공의회 회원이 빌라도에게 예수님의 시신을 달라고 해서, 삼베로 잘 싼 다음 바위 무덤에 모셨다. 예수님을 따라왔던 여인들이 요셉을 따라가 예수님의 시신이 어떻게 안장됐는지를 보고 각자 집으로 돌아가 향품과 향유를 준비하고 안식일에 쉬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기 전 성소의 휘장이 찢어졌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유대교의 제사와 형식, 율법의 폐기를 의미하는 것일까? 예전 유대인들의 제사 풍습..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셨다. 예수님의 좌우편에도 죄수가 못박혔다. 예수님은 자신을 십자가에 매다는 자들을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셨다. 예수님을 지켜보고 있던 백성과 군인, 그리고 십자가에 달린 죄수 중 하나는 예수님을 조롱했다. 다른 죄수 하나는 예수님께 자신을 기억해달라고 했다. 예수님은 그에게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다."라고 하셨다. 유대인들은 그들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몰랐다.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박았다. 예수님은 자신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으로 우리에 대한 구원사역을 완성하셨다. 예수님은 사람들의 조롱에도 개의치 않으셨다. ... 지금 읽고 있는 책으로 인해, 묵상이 잘 되지 않는다. 머릿속이 혼란스럽다. 예수님에 대한 내가 갖고 있는 이미지가 조작된 것이라..
예수님이 끌고가던 십자가를 구레네 사람 시몬이 대신 지고 예수님을 뒤따라가게 했다. 많은 사람들과 여인들이 예수님을 뒤따라가며 슬퍼했으나, 예수님은 그들에게 '나로 인해 슬퍼하지 말고, 너희 자신과 자녀들을 위해 울라'고 말씀하셨다. 십자가의 도를 모르는 자들에게는 십자가의 고난보다 더 힘든 심판과 멸망이 기다리고 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너희 자신을 위해 울라고 말씀하셨다. 자기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박은 하나님의 아비된 마음은 어떨까? 그리고 인류를 위해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님의 마음은 또 어떨까? 태어난 것만 못한 인생이 되어서야 되겠는가? 우리의 삶이 하나님과의 교제속에서 사랑을 느끼고 행복함을 느끼는 인생이 되어야지, 죽음보다 못한 인생이 되어 죽는 것이 차라리 낫겠다고 고백하는 삶이 되어서야 되..
빌라도는 예수에게서 유대인들이 요구하는 죗가를 치를 만한 죄를 찾았으나, 도저히 찾을 수 없었다. 그래서 세번이나 풀어주겠다고 공포했다. 그러나 대중은 빌라도가 그렇게 할 때마다 큰 소리로 "예수를 없애라! 그리고 바라바를 대신 풀어주라!"고 외쳤다. 그리하여 결국 빌라도는 대중의 요구대로 바라바를 풀어주고,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도록 허락했다. 옳은 일과 그른 일, 하고 싶은 일과 해야만 하는 일, 사람들이 요구하는 것과 하나님께서 요구하는 것. 이런 일들 사이에서 우리는 고민하고 선택하고 우리의 삶을 결정짓는다. 우리의 선택은 얼마나 비합리적이고 불공정하며 즉흥적일 때가 많은가? 나의 선택과 행동의 기준은 무엇인가? 대중이 원한다고 반드시 옳은 것이 아니다. 거기엔 인기와 지지와 명예와 권력이 있는 달..
제자들 사이에서 누가 높은가를 두고 다툼이 벌어지자, 예수님께서는 큰 사람은 어린 사람이 되어야 하고 다스리는 사람은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높은 곳에 있는 사람이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낮은 곳에서 섬기는 자가 다스리는 자'라는 주님의 말은 매우 의미심장하다. 낮은 곳에서 남들이 보지 않는 곳에서 남들을 섬기는 자라야, 그들을 변화시킬 수 있다. 높은 곳에서 이것저것 명령만 하는 자는 더 이상 권력자가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 말씀이 이 세상 가운데서 효력을 나타내게 된 데 2천년이 걸렸다. 지난 20세기동안 권력은 위로부터 나왔으며, 중앙집권적이었다. 그러나, 곧 세상은 변할 것이다. 이제는 수평적 권력이 세상을 바꾸어 놓을 것이다. 새로운 시대의 도래가 눈앞에 다가왔다. 어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다락방에 들어가 유월절 음식을 나누었다. 그리고, 빵을 본인의 몸으로, 잔을 본인의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라고 말씀하셨다. 빵 - 누룩없는 빵 누룩 없는 빵 = 순전하고 진실함(고전5:8) 누룩 = 죄(고전5:6-8), 외식(눅12:1),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누룩=그들의 교훈(마16:12) 유월절의 무교병은 순결하고 깨끗한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상징한다. 유월절의 첫날 누룩을 집에서 제하고 일곱째 날까지 그것을 유지하라고 하였다(출12:15). 우리는 묵은 누룩을 내어버리고 오직 누룩 없는 순전함과 진실함의 모습으로 주님께 나아가야 한다(고전5:6-8). 우리는 무교병인 예수 그리스도를 먹어야 한다. 예수께서 내 속에 살아계시고 그가 내 살과 뼈가 되어야 한다. 성찬식에서 우..
유월절이 다가올 때에, 대제사장들, 서기관들(율법학자들), 그리고 유다가 함께 작당하여 예수님을 없앨 방법을 궁리하였다. 유월절이 이른 날, 예수님은 베드로와 요한에게 그들이 먹을 자리를 예비하라고 하셨는데, 물 한 동이를 메고 가는 자의 뒤를 따라가 그에게 다락을 요구할 것을 명하셨고, 제자들은 그리했다. 유월절은 모세가 출애굽하던 시기에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로 인도해 낸 가장 큰 사건을 기념하는 날이다. 이집트에 내린 열 가지 재앙 중 마지막 장자의 죽음이 임하기 전,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모든 이스라엘의 가정, 문설주에 흠 없고, 일년된 수양의 피를 바르도록 지시하셨고 문설주에 피가 발린 집만 재앙을 피할 수 있었고 그 이외 모든 집은 장자의 죽음을 맞았다. 예수님은 친히 유월절의 어린 양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