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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Gen's story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가실 때, 두 제자를 먼저 보내어 아무도 타지 않은 나귀 새끼를 끌고오라고 명하신다. 두 제자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나귀 새끼를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걸쳐 놓고 예수님을 태우고, 가실 때에 그 제자들은 자신들의 겉옷을 길에 펼친다. 겉옷은 자신의 신분과 사회적 지위을 나타낼 수 있는 도구다. 그리고 겉옷은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최소한의 도구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겉옷을 벗어서 나귀위에 안장처럼 걸쳐 놓았고, 나귀가 가는 길에 레드카펫처럼 깔아놓았다. 예수님께서 왕으로 오시는 그 때(지금)는, 나의 신분, 나의 사회적 지위, 나의 보호막을 모두 벗어 놓고,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 만이 왕의 자리를 차지하실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한다. 내가, 나의 신분..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셨다. 귀인이 왕위를 받기 위해 타국에 가면서 종들에게 1므나(=100드라크마=약1000만원?)를 맡겼다. 귀국 후, 왕은 종들에게 맡긴 돈이 어떻게 되었나를 물어보았다. 그 중 어떤 이는 10므나, 어떤 이는 5므나를 남겼으나, 어떤 이는 맡긴 돈 그대로를 들고 있었다. 왕은 1므나 가진 종의 돈을 빼앗아, 열배로 불린 종에게 주고, 자신이 왕이 되는 것을 원치 않았던 원수들을 끌어내어 죽였다. 이 귀인이 각 종에게 맡긴 돈은 무엇을 비유하는 것일까? 이 구절의 바로 앞의 내용은 삭개오가 예수님을 맞이하는 장면이다. 여기서 예수님은 잃어버린 영혼을 찾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고 말씀하신다. 귀인이 종에게 맡긴 돈은, 복음에 대한 비유가 아닐까? 우리는 각자 하나님의 복음을 들은-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