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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Gen's story
Medical Professionalism 1. Knowledge 지식이 없이는 아무리 선한 마음을 갖고 있어도 그것을 환자에게 전할 수 없다. 2. Ethics 윤리는 우리를 가두고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가져야 할 가치관이고 세계관이다. 3. Social activity 희생, 봉사를 통해 우리가 가진 모든 것들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 Doctor's role 1. Clinical Physician 2. Health care director 3. Community leader 4. Trainee & Trainer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은 바로 이방인을, 나와 다른 자들을, 나와 가치가 다른 자들을 사랑하라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진정으로 기독교 정신을 가지고 있는 교회에 오면 기분이 참 좋습니다. '사탄아 물러가라'는 식이 아니라, 이방인도 올 수 있고, 죄 지은 자도 올 수 있고, 저 같은 사람도 이야기할 수 있는 교회, 이웃의 이름으로 허락해주고, 사랑의 이름으로 감싸주는 교회 말입니다. 이것이 리더십이고, 이것이 세계를 제패하는 가장 큰 힘임에도 불구하고, 기독교인들끼리 비기독교인에게 담을 쌓고, 배제하고, 배타하고, 길 가는 사람에게 사탄이라고 하는 것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 의문은 지성을 낳지만, 믿음은 영성을 낳습니다. ... ... 사막처럼 척박한 환경에서의 굶주림과 갈증이 정신적으로 ..
텍스투스 레셉투스의 정체(正體) 박 창 환 (전장신대교수, 신약학) 1. 이 글의 목적 우리 한국 크리스천들은 성경을 사랑한다. 아니 참 크리스천이라면 누구나 성경을 존중하고 사랑할 것이다. 그러나 막상 어느 성경이 성경이냐고 물으면 대답이 곤란해진다. 많은 신자의 경우 성경이라면 자기가 가지고 있는 성경이 성경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래도 그들이 가지고 있는 것은 대개 번역된 성경에 불과하다. 가령 한국 크리스천의 경우라면, 오늘 흔히 교회 강단에서 읽고, 널리 보급되어 있는 개역 한글판(대한성서공회 1961년판)을 성경이라고 말한다. 다른 나라의 크리스천들은 또 그들이 흔히 읽고 사용하는 번역 성경을 성경이라고 생각한다. 오늘의 통계에 의하면 성경은 2,000여 언어로 번역되어 있다. 그런데 그 번역..
우루과이 한 작은 교회 벽에 적혀 있는 글 --- "하늘에 계신" 하지 마라. 세상 일에만 빠져 있으면서. "우리"라고 하지 마라. 너 혼자만 생각하며 살아가면서. "아버지"라고 하지 마라. 아들딸로 살지 않으면서.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라 하지 마라. 자기 이름을 빛내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면서. "나라이 임하옵시며며"라고 하지 마라. 물질 만능의 나라를 원하면서.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고 하지 마라. 내 뜻대로 되기를 기도하면서.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라고 하지 마라. 죽을 때까지 먹을 양식을 쌓아두려 하면서.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자를 사하여준 것같이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라 하지 마라. 누구에겐가 아직도 앙심을 품고 있으..
테 텔라스타이 장사꾼이 장사 밑천을 빌려서 그 돈을 갚지 못해 몇 년을 벼뤄오다 스스로의 노력이나 주위 사람들의 도움으로 그 빚을 다 갚아버렸을 때, 어떤 예술가가 몇 주, 몇 달, 몇 년간의 작업 끝에 작품이 완성되고 나서 외치는 한 마디, "테 텔라스타이" 헬라어로 "다 이루었다"는 뜻이다. 그 땀방울, 그 기쁨... 십자가 위에서 마지막으로 던지신 한 마디, "테 텔라스타이..."
공부를 하다 이런 예화를 보게 되었다. 한 젊은이가 아버지와 함께 길을 가다가 길 중간에 통행에 불편을 주는 커다란 돌이 있는 것을 보았다. 그 젊은이는 사람들을 위해 그것을 옮겨놓기 원했고 자신의 힘으로 그 일을 하려고 바위를 잡고 힘을 쓰기 시작했다. 한참이 지나도 바위는 움직일 줄을 몰랐고 녹초가 됀 청년에게 그의 아버지가 물었다. "얘야 넌 네가 가진 힘 전부를 다 사용한거니?" 그러자 젊은이가 대답했다. "네 정말 제 전력을 다했어요 아버지" 잠시 침묵을 하던 청년의 아버지는 이렇게 말했다. "그렇지 않다 얘야! 넌 네가 가진 힘 중에서 나를 이용하지 않았잖니. 넌 최선을 다한게 아니야." 그렇다. 내가 가진 본신의 힘만이 내가 가진 전부인 것이 아니다. 내가 가진 인적 자산과 기꺼이 도움을 청..
여러분 내 어찌 긴 말의 답사를 드리리요. 내가 아들들의 순교를 접하고 느낀 몇 가지 은혜로운 감사의 조건을 이야기함으로써 답사를 대신할까 합니다. 첫째, 나 같은 죄인의 혈통에서 순교의 자식들이 나오게 하셨으니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둘째, 허다한 많은 성도들 중에 어찌 이런 보배들을 주께서 하필 내게 맡겨 주셨는지 그 점 또한 주께 감사합니다. 셋째, 3남3녀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두 아들 장자와 차자를 바치게 된 나의 축복을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넷째, 한 아들의 순교도 귀하다 하거늘 하물며 두 아들의 순교이리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다섯째, 예수 믿다가 누워 죽는 것도 큰 복이라 하거늘 하물며 전도하다 총살 순교 당함이리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여섯째, 미국 유학 가려고 준비하던 내 아들, 미국보..
스스로 자문해 보아야 할 질문... 1. 완전히 자신을 부인할 수 있는가? 2.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을 성령의 소욕으로 제어할 수 있는가? 3. 말씀과 기도의 은사를 받았는가?
동래보건소로 파견을 나가서 지역 건강증진사업에 참가했다가 우연히 요가강연을 듣게 되었다. 강사분은 요가의 동작만 강의하신 것이 아니라 그 철학에 대해서도 많은 걸 말씀하셨다. 그걸 들으면서 확실히 요가가 인도철학-뉴에이지즘, 인간도 신이 될 수 있다는-에 밑바탕을 둔 운동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어 거부감도 생겼지만, 그 중에서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 내게 어떤 깨달음도 주셨다. 요가 수행에는 총 8단계의 수련과정이 있는데 그 단계의 마지막 과정인 8단계가 '삼매'란다. 우리가 종종 사용하는 '독서삼매경'에서의 삼매가 바로 그 삼매다. 삼매란 자아를 완전히 잊어버리고 어떤 대상에 깊이있게 몰입하는 단계다. 이 삼매의 단계는 요가를 엄청나게 오랜 기간 수련한 사람만이 들어갈 수 있는 경지이고, 강사 그 분도 7..
눅 18:9~17 "하나님이여! 저는 다른 사람들, 곧 국회의사당에서 정치는 안하고 제 살 궁리만 하고 제 이속만 챙기는 사람들, 또 아무 개념 없이 인생관, 가치관없이 살아가는 사람들,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선악의 구분없이 살아가는 사람들, 옆사람에게 피해 줘가며 눈치 없이 지내는 사람들과 같지 아니함을 감사드립니다. 저는 그나마 하나님도 알고 인생의 목표와 인생관도 있고 매 주일 하나님 앞에 나아가 예배도 드리며 적어도 타인에게 피해는 주지않고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남에게 드러내지 않아도, 아무리 거룩한 모습을 잘 지킨다해도, 그것이 곧 자기 내면의 교만과 이어진다면... 그것만큼 위험한 것은 없는 것 같다. 나는 학교 친구들보다 나 자신을 의롭게 여기고 내 주위 사람들보다 더 많은..
눅 18:18~30 받아들이기 힘든 말씀이다. 어려서부터 모든 계명을 다 지킨 관원이 예수님께 영생 얻는 방법을 물으려고 왔다. 그 관원은 마19:20, 막10:17을 통해 부자 청년으로 등장한다. 그는 율법을 잘 알고 실천하며 사회적으로나 종교적으로 흠이 없는 데다가 영생을 얻고자 애쓰는 진지한 사람이었다. 내가 갖고 있는, 또 현대 교회가 갖고 있는 시각으론 구원받고 영생을 얻는 것에 전혀 문제가 없는 사람이었다. 오히려 신문이나 언론을 통해 그의 간증과 기사가 실려나가고, 묻사람들에게 도전이 되는 그런 사람이다. 젊어서 부자 관원이 될 정도의 실력과 능력을 갖춘 사람이 그런 겸손함까지 갖추고 있다니... 당연히 칭찬과 칭송을 얻을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를 칭찬하지 않으신다. 그에게 소유를 다 ..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다나베 세이코 (작가정신, 2004년) 상세보기 너무 비문학 책들만 읽는다는 느낌이 들어, 오래간만에 문학책을 하나 골라 잡았다. 메마른 정서에 촉촉한 단비를 뿌리고 싶어 책을 골랐는데,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책이었다. 하나의 스토리로 된 책이 아니라 9개의 단편들을 모아놓은 단편집. 그것도 모두 연애 이야기. 사실, 별 큰 감동도, 재미도 느끼지 못했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와 같은 느낌을 기대했었는데... 다음 번 문학책은 좀 더 재밌고 감동적인 책이 되길.
성경 왜곡의 역사 카테고리 종교 지은이 바트 어만 (청림출판, 2006년) 상세보기 성경을 읽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져봄 직한 성경의 당위성과 그 기원에 대한 질문. 그것에 대해 기존 교회, 교리와는 전혀 다른, 어찌보면 정직하고 올바른 시각을 제시해주는 바트 어만의 명저라고 평가되어진다. 100명이 성경을 읽는다면, 그것을 해석하는 방법도 또한 100가지. 우리의 인격과 기준을 가지고 성경을 읽는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성경을 필사한 수많은 사람들, 또는 그 이전에 예수님을 경험하고 초기교회를 경험한 사람들이 같은 사건을 갖고 글을 쓸 때에도 각각의 그 사건과 생각은 모두 다를수 있다. 그러므로 성경은 시간이 흘러갈 수록 변개되어져 가고, 우리는 그 원본-하나님께서 우리가 깨닫기를..
미래의 물결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자크 아탈리 (위즈덤하우스, 2007년) 상세보기 저자인 자크 아탈리는 '현존하는 프랑스 최고의 수재'로 불리는 현대 프랑스의 대표적인 지성이다. 프랑스 최고 정책의 입안과 결정에 깊숙이 관여한 고위 경제 관료였으며 동시에 인문학 및 사회과학 분야의 학자 겸 유명한 저술가이기도 하다. 아탈리는 공학, 토목공학, 정기경제학을 전공하고 프랑스 최고 지도자 양성소인 국립행정학교를 거쳐 1972년 소르본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1985년까지 에콜 폴리테크닉과 파리 9대학, 소르본 대학 등에서 경제학을 가르치며 1974년 미테랑 당시 사회당 당수의 경제 고문으로 현실 정치에 참여했다. 1981년 사회당 정부의 집권 이후 미테랑 전 대통령의 특별 보좌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