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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성경 왜곡의 역사

재도담 2010. 6. 15. 09:24
성경 왜곡의 역사
카테고리 종교
지은이 바트 어만 (청림출판,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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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읽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져봄 직한

성경의 당위성과 그 기원에 대한 질문.

그것에 대해 기존 교회, 교리와는 전혀 다른,

어찌보면 정직하고 올바른 시각을 제시해주는

바트 어만의 명저라고 평가되어진다.

 

100명이 성경을 읽는다면, 그것을 해석하는 방법도 또한 100가지.

우리의 인격과 기준을 가지고 성경을 읽는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성경을 필사한 수많은 사람들, 또는 그 이전에

예수님을 경험하고 초기교회를 경험한 사람들이

같은 사건을 갖고 글을 쓸 때에도

각각의 그 사건과 생각은 모두 다를수 있다.

그러므로 성경은 시간이 흘러갈 수록 변개되어져 가고,

우리는 그 원본-하나님께서 우리가 깨닫기를 원하시는-의 뜻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내가 요즘 갖고 있는 고민과 생각은,

주일학교 시절부터 배우고 들어왔던 교리와 기독교에 대한 이해가

얼마나 성경적인가 하는 것이다.

예전엔 교회에서 가르치는 것이 그저 옳다고만 생각하고,

비판적 사고 없이 그것들을 들어왔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해 왔던 그 개념과 사상들이

성경에 의한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든다.

나는 기존에 기독교와 예수님, 또 그의 가르침에 대해

알고 있던 모든 생각들을 비우고,

성경에서 정말로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를

다시 한 번 찾아보려한다. 

 

성경을 읽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책을 한번쯤은 읽어보고

자기 나름의 방법으로 소화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