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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Gen's story
(2017-29) 다시, 책은 도끼다 [인문학-책읽기] 본문
다시, 책은 도끼다.
박웅현 저, 북하우스, 352쪽.
너무 오랜 기간동안 책을 읽지 않아서,
책에 대한 동기부여라도 받을 요량으로 잡은 책.
이전에 읽었던 박웅현씨의 전작, 「책은 도끼다」와 「여덟 단어」는 내용이 너무 비슷해서
읽으면서 적잖이 실망감이 있었는데,
이번 책은 시간을 두고 나온 책이라 그런지 우려먹기는 없는 것 같다.
책의 서두에 나오는 말이 내 가슴에 와닿았다.
책을 빨리 읽으려 하지마라, 많이 읽으려 하지마라,
그것이 너의 것이 되지 않는다면 그렇게 다독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으랴.
1년에 읽은 책의 권수가 나의 자랑거리가 되려는 것은 아닌가.
그런 쫓기는 마음에 책을 가슴에 넣지 않고 눈으로만 읽고 있는 것은 아니었는가,
하는 반성을 하게 되었다.
덕분에 마음이 좀 차분해졌다.
책 안에서 소개하고 있는 여러 권의 책들도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
찬찬히 시간을 두고 읽어보려 한다.
마음의 평안을 가져다 준, 「다시, 책은 도끼다」에게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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