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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33) 이제는 이기는 인생을 살고싶다 [자기계발] 본문

Report of Book/자기계발

(2018-33) 이제는 이기는 인생을 살고싶다 [자기계발]

재도담 2018. 6. 19. 17:23

이제는 이기는 인생을 살고싶다 

조우성 저, 리더스북, 360쪽. 

《인생내공》이라는 팟캐스트를 인한이에게 추천받고 들으면서, 그 방송에 반해 읽게 된 책이다. 

《인생내공》의 진행자 조우성 변호사님이 쓴 책인데, 변호사 생활을 하면서 만난 갖가지 일들을 통해 

삶의 지혜를 엿볼수 있다. 


분쟁을 해결할 때 '수단'에 집중하기보다는 분쟁의 '상대방'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 

믿기 어려운 것을 믿어주는 것이 진정한 믿음이다. 믿음은 사람을 움직이는 동력이 된다. 위기에 몰린 사람을 믿어주고 힘을 실어주면, 위기에 몰려 제대로 보지 못하는 사람도 제대로 볼 수 있는 시각을 가지게 될 수 있다. 

분쟁이 생겼을 때 어떤 프레임으로 볼 것인가? 상대가 봉착한 곤란한 지점을 봐주면 의외의 곳에서 실타래가 풀린다. 

'아는 을'이 갑이다. 아는 것이 힘이다. 

관계란 상대적이다. 갑>을>병. 병인 내가 을에게 무언가를 요구할 때 갑을 이용할 수 있다. 이른바 쓰리쿠션 전략. 

지인들에게 선을 쌓고, 그 빚을 또 다른 이에게 선을 쌓을 때 이용하라. 

물극필반物極必反, 사물의 전개가 극에 달하면 반드시 반전한다. 흥망성쇠는 반복하는 것이므로 어떤 일을 할 때 지나치게 욕심을 부려서는 안된다. 

빈부 격차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지식과 정보의 격차다. 같은 문제 상황도 사람에 따라 그리고 각자가 보유하거나 접근 가능한 지식과 정보의 차이에 따라 그 대처방안이 달라진다. 

선무당의 어설픈 조언 백 가지보다 진짜 전문가의 정확한 팁 하나가 운명을 바꿀 수 있다. 전문가를 알아두는 것은 그래서 필요한 일이다. 그러기 위해 스스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자. 인맥은 상호적인 것임을 염두에 두자. 인간관계에 있어 일방통행은 오래 유지되기 어렵다. 이는 단지 받은 만큼 주고 준 만큼 받는다는 계산 공식을 말하는 게 아니다. 관계란 교류 속에서 시너지가 나야 한다는 의미다. 그러자면 나 역시 누군가에게 줄 것이 있어야 한다. 

진정한 독서는 읽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앎으로 승화되어야 하고, 그 앎이 자신을 변화시켜야 한다. 

법의 목적은 평화이며 그것을 위한 수단은 투쟁이다. 

'100-1=0'. 때로는 아주 사소한 실수 하나가 모든 일을 망치게 된다. '100-1=0'이라는 마음으로 우리의 일과 사람관게를 돌아보자. 한 번 정비하고 확인한 덕분에 기대 이상의, 큰 사고와 손실을 피할 수 있다. 

소송은 철저히 '증거'에 의해 좌우된다. 

상황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이며 그 사람의 진심이다. 

분수에 없는 복과 무고한 횡재는 만물의 조화 앞에 놓인 표적이거나 인간 세상의 함정이다. 

천하막무료天下莫無料, 하늘 아래 무료는 없다. 자신의 땀을 쏟아 가치있게 주고받아야 할 것을 놓치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라. 

내 것을 부당하게 뺏겼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 사실을 결코 잊지 못한다. 분노에서 비롯된 힘은 엄청나다. 타인을 분노케 할 만한 일을 만들지 마라. 아무리 그럴듯한 유혹이라도 부정한 유혹에 흔들리지 마라. 

해야만 하는 악역이라면 현명하게, 최선을 다해서. 그러나 인간에 대한 예의와 존중을 잃지 말고 상대를 배려하라. 

"당신은 왜 이런 것도 이겨내지 못하나요?"가 아니라 "당신에겐 매우 힘든 일이었군요. 잘 몰랐습니다. 제가 도울 수 있다면 돕겠습니다."

어려운 상황에 놓인 사람은 평소보다 민감하다. 작은 일에 상처받기도 하지만 그만큼 작은 배려에도 큰 위안을 받는다. 물론 도움을 요청하는 모든 손길에 응할 수는 없다. 또 습관처럼 여기저기 손을 벌리는 사람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주위의 힘든 사람이 어렵사리 도움을 청했을 때 그 진심이 마음을 움직였다면, 능력이 닿는 한에서 손을 잡아줄 수 있어야 한다. 

세상을 지혜롭게 사는 사람은 화와 복이 함께 움직인다는 점을 알기에 갑자기 들이닥친 복을 덥석 잡아채지 않는다. 

가장 훌륭한 스승은 경험이다. 이론 위에 실수와 실패, 도전과 성취의 경험이 쌓일 때 진정한 지혜가 되는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