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Gen's story
(2018-34) 다시 배우는 공부법 [자기계발] 본문
다시 배우는 공부법
청쟈 저, 김새봄 역, 시그마북스, 332쪽.
책 읽는 지하철 캠페인의 두 번째 도서.
올해 들어서 읽었던 책 중에, 가장 진도가 나가지 않고 와닿지 않는 책이었다.
책을 다 읽고 난 후에야, 저자가 무엇을 이야기하려 했는지 조금 감이 온다.
세세한 예시나 내용들은 그닥 와닿지 않았지만,
수많은 자기계발서들과 경제학책을 읽으며, 그 안에서 핵심내용, 즉 기본공식이 되는 임계지식을 취하라는 말은
가슴 깊이 새길만하다.
1장 지식도 관리가 필요하다
우리의 행동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정보만을 지식으로 정의한다. 당신의 학습이 유효한지를 가늠하는 기준은 무언가를 공부한 후 문제 해결을 위한 사고와 행동에 변화가 생겼는지가 되는 것이다. 광범위하고 보편적으로 우리의 행동을 유도할 수 있는 중요하면서도 기본적인 법칙을 '최소지식(또는 임계지식)'이라고 칭한다.
만약 지금 하고 있는 공부가 실제 업무에서 구체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면, 당신이 향상시키고 있는 것은 '기술적 능률'이다. 반면 공부의 초점을 문제의 본질을 이해하고 근본적인 해결 방법을 분석하는 데 맞춘다면, 당신이 향상시키고 있는 것은 '인지적 능률'이다.
다양한 지식을 연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공통 기본>은 살면서 매 순간 필요한 기본적인 실행력과 관계 있는 시간 관리, 기록 관리, 비지니스 매너, 협상력 등이 있고, <전공 필수>는 우리가 정한 전공 방향에 따른 전문 지식, 본격적으로 전투에 임하는 데 필요한 문제 해결 능력, 즉 전문성을 말하고, <일반 필수>는 문제나 사물의 밑바탕이 되는 구조와 법칙을 이해하는 것이다.
2장 최소 지식을 찾기 위한 공부법
최소 지식을 익히기 위해 두 가지 마음가짐이 필요한데, 첫째는 나의 생각과 다른 아이디어나 비판을 받아들일 수 있는 넓은 마음이고, 둘째는 배움이 느리더라도 중요하고 핵심이 되는 지식을 철저하고 깊이 있게 이해하려는 마음가짐이다. 비판을 받아들이기 위해 '나'와 '나의 생각'을 구분하는 훈련을 하자.
공부는 본질적으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가설을 바꾸는 과정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자신이 가진 가설을 바탕으로 모든 결정을 내리기 때문이다. 최소 지식의 학습은 결국 우리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비합리적인 가설을 비교적 합리적인 것으로 바꿔 우리로 하여금 더 나은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최소 지식의 학습을 위한 최고의 교재는 그날그날 우리의 일상을 복기해보는 것이다.
학습력을 향상시키는 세가지 방법 :
① 반성일기를 통해 기존의 가설을 반성하고 수정한다. 작은 것부터 시작해서 심도 깊게 하루를 반성해 본다.
② 남을 가르치라. 남을 가르치게 되면, 본인의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파악할 수 있고, 본인의 기억력이 강화되며, 가르친 후 제기되는 질문과 새로운 생각들이 본인의 인지를 강화할 수 있다. 남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충분하고 방대한 자료를 준비하고, 자신의 생각과 반대되는 의견이나 생각을 주목해보라.
③ 내가 공부하는 것이 어떻게 사용되는 것인지, 큰 그림을 보고, 목적을 갖고 훈련하라.
3장 나만의 최소 지식을 찾아라
관심 분야에서 시작해 주요 지식을 학습하고, 주요 법칙의 출처를 탐색하고, 더 근본적인 원리로 해석한다.
떄로 해당 분야와 관련된 축적된 지식이 없거나 심층적인 해석을 찾아내지 못하는 경우, 스스로 가설을 수립하고 검증해본다.
사물이 발전하는 기초 법칙을 습득하고 그것을 실생활 속에서 응용하면 점차 예측성 인지력을 갖추게 된다.
동일한 현상을 보고도 좋은 문제를 이끌어내는 것이 고수다. 좋은 문제가 좋은 답을 가져온다.
4장 반드시 알아야 할 최소 지식
▶ 복리효과 : 복리효과의 놀라움을 돈 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와 지식에도 응용해보자.
▶ 확률론 : 확률을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다. 확률과 기대값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 골든서클 이론 : Why > How > What 의 중요성
▶ 진화론 : 세상은 변화하고 있다.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도퇴되는 것은 곤란하다. 인맥을 활용하라.
▶ 시스템 사고 : 사건의 이면에 있는 시스템의 문제를 파악해야 한다. 어떤 사건의 원인을 개인에게서만 찾는다면 쉽게 원인을 찾을 수 있을지는 모르나, 문제해결은 요원하다. 시스템의 구조가 사건에 미치는 영향, 사물과 사람들의 관계를 파악해야 한다.
▶ 파레토 법칙 : 자산=정보=인맥. 인맥을 넓히기 위해서는 구조적 공백을 가진 사람을 만나야 한다. 예를 들어 의대를 졸업한 의사는 주위에 의사 인맥은 넘쳐나지만, 타직종 인맥은 거의 없다시피한다. 서로 지인들이 겹치지 않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병렬식 인맥을 형성하고 자신의 자산을 나눠주면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이렇게 인적 네트워크 허브가 된 사람이 세상을 움직인다.
▶ 안전지대 : 보험을 들어라(정보는 백업하고, 아이디어는 특허를 내고, 중요 사업은 보험상품에 가입하고). 비용이 부담스러우면 핵심 자산에만 보험을 적용해라. 승산 있는(승리가 예견되는) 전투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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