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Report of Book/인문학 (91)
redGen's story
여덟 단어저자박웅현 지음출판사북하우스 | 2013-05-20 출간카테고리인문책소개『책은 도끼다』의 저자 박웅현, 삶을 위한 8가지 질문을 던지다...글쓴이 평점 2015 - 12 인문학자도 철학자도 아닌 광고쟁이가 쓴 글이 뭐 깊이가 있겠어? 라고 생각하며 빼 든 책이 이렇게 재미있고 공감할 꺼리가 많을 줄은 몰랐다. 어쩌다 이 책을 읽게 되었는지 최초의 모티브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어느새 박웅현을 좋아하게 되었다. 세상은 넓고 내공이 높은 사람은 많다. 어렵지 않게 글을 써 준 저자에게 감사. ===============================================================================================우리가 살아가면서 꼭 생각해봐야 할 키워..
행복이란 무엇인가저자하임 샤피라 지음출판사21세기북스 | 2013-02-20 출간카테고리자기계발책소개피아노 치는 유쾌한 철학자가 말하는,행복에 대한 탐구와 인생의 ...글쓴이 평점 2015 - 09 유쾌한 철학자가 이야기하는 유쾌한 행복론. 책을 다 읽고 나서 '행복이 무엇이다'라고 정의 내릴 수는 없지만, 읽는 내내 행복해지는 책이다. 플라톤, 쇼펜하우어, 솔로몬, 틱낫한, 톨스토이, 빅토르 위고, 알랭 드 보통, 프루스트, 그리고 곰돌이 푸우와 어린 왕자, 앨리스를 넘나들며 행복에 이르는 길, 감정과 욕망, 상상력, 사랑, 죽음에 대해 사색할 거리를 제공해준다. 이스라엘 사람답게(?) 넘치는 위트와 유머로, 정말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중용 인간의 맛저자김용옥 지음출판사통나무 | 2011-11-28 출간카테고리인문책소개중용, 21세기 인류의 정신세계를 리드한다 고전에 대한 최고의 ... 2015 - 05 동양 고전에 대한 지식과 이해가 너무 없어, 선택한 동양철학 중 첫 권, 중용. 김용옥 교수의 감탄이 너무 많이 들어가 있어 중용 자체의 맛을 보는데 조금 불편하긴 했지만, 나름(?) 쉽게 풀이해 주어서 좋았다. 성性 : 천天이 명하는 것, 도道 : 성性을 따르는 것, 내가 살아가는 방법, 존재의 방식 - 수신修身, 신독愼獨 교敎 : 도道를 닦는 것 중中 : 희노애락이 발현되지 않은 상태, 화和 : 희노애락이 발현되어 상황의 절도에 들어맞는 것 군자의 중용은 시중時中이요, 여기서의 時는 삶의 상황성 소인의 중용은 무기탄無忌憚이다. ..
사람이 날아다니고 물이 거꾸로 흐르는 곳저자제레미 테일러 지음출판사동연출판사 | 2009-07-14 출간카테고리인문책소개어떻게 하면 꿈에 숨겨진 메시지를 이용하여 우리 자신에 대한 새... 꿈이란 무엇인가 모든 꿈은 꿈꾼 이의 건강과 온전함(자기실현)에 이바지 한다. 꿈은 꿈꾼 이가 이미 알고 있는 사실만 전하지 않는다. 꿈에 담긴 의미가 무엇인지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꿈꾼 사람뿐이다. 꿈에 담긴 의미가 분명해질 때 대개 말없이 '아하'라는 느낌을 받게된다. 꿈꾼 이가 느끼는 '아하'는 무의식에서만 알고 있던 것을 기억하는 것으로, 꿈 작업에서 믿을 수 있는 유일한 시금석이다. 꿈에 담긴 의미는 다양한고 다층적이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꿈을 탐구하는 것이 가능한 까닭은 꿈이 심층의 '원형적' 수..
아직도 가야 할 길저자M. 스캇 펙 지음출판사율리시즈 | 2011-02-25 출간카테고리인문책소개『아직도 가야 할 길』은 저자가 심리 치료 현장에서 만나 성공적... 처음 이 문단을 읽고 무조건 사서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삶은 고해苦海다. 이것은 위대한 진리다. 이것이 위대한 진리인 까닭은 진정으로 이 진리를 깨닫게 되면 그것을 뛰어넘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진정으로 삶이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되면, 즉 진정으로 그 사실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되면, 삶은 더 이상 힘들지 않게 된다. 일단 받아들이게 되면 삶이 힘들다는 사실은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후략)...」 우리가 살면서 만나게 되는 모든 문제들은 우리를 성장시킨다. 삶은 누구에게나 문제나 고민거리를 제공하고 사람은 그로 인해 지혜,..
프로이트의 의자 저자 정도언 지음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 | 2009-10-05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왜 가끔 스스로도 이해할 수 없는 짓을 할까 마음이라는 세계로 ... 정신분석을 통해 무의식, 전의식, 의식의 세계와 이드, 자아, 초자아를 살펴볼 수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는 책. 일반인이 보기엔 어떨지 몰라도, 정신과를 공부한 사람이 보기엔 조금 지겨운 면이 있으나, 그래도 나름 좋은 평을 하고 싶은 책이다. 읽으면서 나도 정기적으로 정신분석을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나의 무의식의 세계엔 어떤 것들이 자리하고 있을까? 그리고, 나의 의식의 세계에서 나타나는 문제점들을 어떻게 풀어가고 이해해야 할까? 책을 읽고 나서 아쉬운 점은, 다 읽고 나도 나 자신에 대해서 아는 것에는 큰 진보가 없다는 ..
지식인의 서재 저자 한정원 지음 출판사 행성:B잎새 | 2011-05-17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미친 듯 책을 탐하고 마침내 누군가의 책이 된 사람들이 시대를 ... 글쓴이 평점 자신의 삶의 분야에서 나름 한 획을 긋고 있는 15분을 인터뷰하며, 그들의 삶에 영향을 미친, 그리고 그들이 추천하고 싶은 책들을 소개해 놓은 책이다. 정말 세상은 넓고, 스승은 많으며, 읽어야 할 책도 많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 준 책. 이 책을 읽으면서 인터넷 서점의 내 장바구니 안에 책이 수십권이 쌓였다. 어떤 분야건, 각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인물이 되려면, 철학과 사상이 뒷받침되어야 하고, 그러한 내공을 쌓기 위해서는 수많은 독서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책 속에서 '독만권..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저자 김혜남 지음 출판사 갤리온 | 2008-02-18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내 인생, 도대체 뭐가 문제인 걸까?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은 ... 이 책도 많은 이들에게 추천을 받은 책이다. 읽으면서 나도 누군가에게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단 생각을 많이 한 책이다. 이 시대의 젊은이들이 안고 있는 여러 가지 고민과 문제들을 잘 지적했고, 그에 대해 정신분석 전문의로서의 충고과 치료를 아끼지 않는다. 가장 와닿았던 부분 한 구절만 베껴와본다. "만일 당신이 스스로 선한 사람임을 믿는다면, 당신이 틀릴 수 있는 존재라고 생각한다면, 그러나 그 틀림을 수정할 능력도 있으며 틀릴 때보다 맞을 때가 훨씬 더 많음을 확신할 수 있다면, 다른 사람도 당신과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지식 e SEASON 1 저자 EBS 지식채널 e 지음 출판사 북하우스 | 2007-04-09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감동'은 '앎'이 되어 '성찰'로 이어져야 한다! 우리 시대... TV에서 방영된 지식채널 e 를 책으로 엮은 것. 우리가 누리고 살아가는 세상의 이면에 다시 한 번 고민하고 생각해 보아야 할 여러가지 주제들을 단편적으로 던져주고 있다. 지식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권유하는 책.
청춘의독서세상을바꾼위험하고위대한생각들 카테고리 인문 > 인문학일반 지은이 유시민 (웅진지식하우스, 2009년) 상세보기 지난 여름 이후 약간의 depression mood를 지나고 나서 오랫만에 다시 책을 손에 쥐었다. 몇명의 지인들로부터 강력하게 추천을 받은 '청춘의 독서'를 서점에서 뽑아들고 읽기 시작했다. 과연 추천을 받을만한 책인 것 같다. 청춘의 독서는 유시민이 젊은 시절부터 읽어왔던 책들 중에 자신의 삶에 방향타 역할을 해 주었던 몇권의 책들을 소개하며 그로부터 받았던 감명과 느낌, 기억들을 기록하고 있다. 이 책을 쓰면서 다시 한 번 책을 읽고 그 책이 말하고자 하는, 아니 저자 본인이 책과 교감하였던 내용들을 우리에게 들려준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느낀 것은 저자의 독서량과 그 질적 ..
철학의도구상자우리삶에의미를주는위대한철학자50명의명언들 카테고리 인문 > 철학 > 교양철학 지은이 라이너 루핑 (청아출판사, 2009년) 상세보기 기원전 610년경의 아낙시만드로스로부터 현재 생존해 있는 주디스 버틀러에 이르기까지 50명의 철학자들의 철학 명언을 해석하고, 각 철학의 내용과 그 이론들이 삶에 미치는 의미를 소개하는 책이다. 시간의 흐름에 따른 철학의 관심사가 어떻게 변하였는지, 철학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를 한 눈에 어렴풋이 알 수 있고, 철학자 개개인들의 철학사상을 개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책의 두께에 비해 많은 내용이 들어있는 것 같고, 저자의 이야기 전개 방식도 어렵지 않다. 한 쪽으로 치우쳐져서 오해하거나 편식하지 않고 다양한 철학사상을 나름 객관적 시각에서 서술해 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