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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ibble

눈물

재도담 2016. 10. 23. 19:24

요즘 걸핏하면 울컥울컥 눈물이 난다. 

영화를 볼 때도, 시집을 읽을 때도, 소설을 읽을 때도, 사설을 읽어도 울컥거릴 때가 많다. 

이게 내가 늙은 탓인지, 아니면 사회상을 반영하는 것인지 잘 분간이 되지 않는다. 

사회뉴스를 보고 있으면 울화통이 터져서 금방이라도 속에 암덩어리 같은 것이 생길 것 같지만, 

다행히 책이 마음을 많이 위로해준다. 

책에서 발견한 위트와 가슴저림이 내 마음을 많이 어루만져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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