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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Gen's story
[Book] 맨스필드 파크 본문
2015 -
1700년대 후반, 1800년대 초반을 배경으로 한 소설. 부유층의 사람들을 3인칭 시점으로 살펴보고 유머러스하게 비아냥거리며 비판하고 있는 소설. 200년전 소설이라는게 도저히 믿기지 않지만, 놀라울 정도로 지금의 한국 상황과 유사한 측면이 많다.
메리 크로포드, "결혼이란 밀고 당기고 하는 일종의 거래 같은 흥정이라고 생각해요. 결혼할 때는 무언가 특정한 이익이 있다고 믿었거나 혹은 상대방에게서 드러나는 장점만으로 판단하게 되니까 실제 이상으로 기대하기도 하고 단단히 믿고 결혼하잖아요.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완전히 속았다는 것을 알게 되는 거라고요. 자신이 기만당했다는 사실을 알고서도 어쩔 수 없이 꾹 참고 살아야 하는 것이 결혼이라고 생각해요. 주변에서 그런 사람들을 숱하게 보아왔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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