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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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저자

박민규 지음

출판사

한겨레신문사 | 2013-09-05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늘 지기만 하는 야구, 삼미 슈퍼스타즈와 1980년대후일담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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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 43 

심윤경의 『나의 아름다운 정원 』을 읽고, 뒤져본 한겨레 문학상 수상작들. 

그 중, 내 눈을 사로잡은 제목.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이 제목, 어디서 많이 들어본 듯 한데... 

그래, 군대 훈련병 시절, 같은 내무반에 있던 친구가 강추했던 책이었는데, 

여기서 이렇게 보게 되다니 참 반갑다. 

그렇게 읽게 된 소설. 

병용이와 같이 읽었다. 

읽는 내내, 깔깔거리고 히죽거리고 미소 짓고 가슴 떨리고 킥킥거리고 코 끝이 찡해지고 훈훈해했다. 

삼미 슈퍼스타즈라는 전무후무한 팀을 통해 그려 낸 

우리나라의 현실, 변화, 사람들의 모습, 청춘들의 삶, 직장인들의 애환. 

참 멋지고 대단한 소설이다. 

올해는 소설복이 터진 한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