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redGen's story

(2018-05) 그래도 너의 길을 가라 [에세이/자기계발] 본문

Report of Book/에세이

(2018-05) 그래도 너의 길을 가라 [에세이/자기계발]

재도담 2018. 2. 13. 09:47

그래도 너의 길을 가라 

조셉 부루착 엮음, 홍주연 역, 북스넛, 172쪽. 


(책에서 밑줄 긋기) 

덜 요구하고 더 이해하는 것 
비난은 느리고 용서는 빠른 것 
있는 그대로를 존중하는 것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길 바라지 않는 것 
불평을 떠벌리지 않는 것 
진실한 마음으로 말하는 것 
의심을 멈추는 것 
매일 새로운 모습으로 발견하는 것 
사랑받고 싶다고 말하는 것 
지금이 마지막 기회임을 아는 것 
- 주니 족의 '사랑' 중에서 

인간이기 때문에 
옳지 않은 일을 하고, 
일관성이 없으며, 
실망스럽게 행동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라. 
당장 죽을지도 모를 
치명적인 문제가 아니라면 
지금 느끼는 실망감은 
삶을 위한 위대한 훈련이다. 
- 럼비 족의 '위대한 훈련' 

인간으로 태어난 것은 
성스러운 신임을 받은 것이다. 
인간이 부여받은 
이 특별한 은혜에는 
신성한 책임이 있으며, 
나무, 물고기, 숲, 새, 
지구상의 모든 살아 있는 존재가 받은 
은혜를 뛰어넘는다. 
그래서 인간에게는 
그들을 돌볼 의무가 있다. 
- 오논다가 족의 '책임' 

자연은 너를 아무 것도 바꾸지 않았다. 
그런데 왜 너는 자연을 바꾸려 드는가? 
동물들은 아무도 너를 지배하지 않았다. 
그런데 왜 너는 동물을 지배하려 드는가? 
- 모호크 족의 '충고' 

우리 부족 사람들은 현명했다. 
그들은 나이 어린 사람들을 무시하지 않았고, 
부족의 큰 어른들이 먼저 모범을 보였다. 
우리의 스승들은 적극적이고 철저했다. 
그분들은 다름 아닌 우리의 할아버지와 아버지와 삼촌들이었다. 
다른 아이들보다 뒤처지는 아이가 있으면 
모두 재빨리 그 아이의 장점을 칭찬하고 
아이의 영혼에 상처를 입히는 말은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모든 배움에서 계속 뒤처진 아이가 있다 해도, 
그저 더 많이 가르치고 더 많이 보살펴 줄 뿐이었다. 
그 아이가 최대한 잘해낼수 있을 때까지. 
- 크로우 족의 '교육' 

우리는 오리와 거위가 수천 년 된 자연의 정부 밑에서 
아무 탈 없이 살아가고 있는 것을 본다. 
동물들은 지금도 태초에 그들에게 주어진 자연의 정부를 따르며 살고 있다. 
태초에 모든 생물에게는 삶의 지침이 주어졌다. 
만물은 여전히 그 지침을 따르고 있다. 
나무와 계절들은 실수를 하는 법이 없다. 
그들은 늘 어김없이 제철에 과실을 맺는다. 
동물들도 실수를 하지 않는다. 
그들은 창조된 그대로 살아가고 있다. 
만물 중에서 인간에게 주어진 삶의 가르침은 무엇인가? 
우리는 만물을 본다. 
생명, 그 시작도 끝도 없는 거대한 원을. 
- 머스코지 족 추장의 '회고' 

나보다 나를 잘 아는 사람은 없지.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기 위해 
다른 사람의 말을 듣는 것은 
나의 신발을 만들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내 발 크기를 묻는 것과 같지. 
그가 말한 신발이 내 발에 들어맞을 리가 없지. 
다른 사람이 나보다 내 인생을 더 잘 알 것이라고 생각하여 길을 묻지만 
내 삶의 유일한 증인은,
내 인생의 겉과 속을 모두 경험하는 오직 한 사람은 
바로 나란 말이지. 
- 테톤 수 족 사이에 전해져온 '나' 중에서 

이미 세 명의 남편을 두어봤지만 모두 실망스러웠다면 
이유를 네 안에서 찾아야 한다. 
사람들이 너에게 지나친 요구를 한다면 
네가 그동안 거절한 횟수가 얼마나 되는지 세어볼 일이다. 
건강한 말馬들을 가졌는데 한 마리도 없는 사람보다 더 갖고 싶다면 
행복은 말에 있지 않다. 
네가 가진 꿈이 어떤 것도 실현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꿈과 몽상의 차이를 알아야 할 때이다. 
세상에는 아무도 믿을 만한 인디언이 없어 보인다면 
이제 너의 마음을 열어야 할 때이다. 
- 오그랄라 라코타 족 어느 할머니의 '충고' 

힘은 인간이 지니고 있지 않습니다. 힘은 창조주 안에 있습니다. 자연의 메시지를 무시하고 그 원천을 파괴한다면 고통 받는 것은 우리의 아이들일 것입니다. 경고하건대, 신은 모든 사람을 평등하게 만드셨습니다. 인간 뿐 아니라 모든 생명이 평등합니다. 여러분은 생명의 평등함을 알아야 하고, 다가올 미래를 위해 원칙에 따라 행동해야 합니다. 경제와 기술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평등의 원칙을 적용하지 않는다면 그것들이 여러분을 파괴할지도 모릅니다. 현재 눈앞의 이익과 손해는 미래의 세대들에게 아무 의미도 없을 것입니다. 
(…) 
이곳에 네발짐승들의 대표는 보이지 않는군요. 독수리를 위한 자리도 없습니다. 인간은 스스로 우월하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자연의 일부일 따름입니다. 우리의 위치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인간은 산과 개미의 사이 어딘가에 오직 자연의 일부로서 서 있을 뿐입니다. 우리에겐 책임이 있습니다. 자연을 돌볼 수 있는 지력이 우리에게 주어졌기 때문입니다. 비바람과 짐승들, 새들은 신의 은총 속에 살아갑니다. 그들은 완전하며 잘못을 저지르지 않습니다. 잘못을 저지를 수 있는 건 두발짐승인 인간뿐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형제에게 잘못을 저지른다면 그것은 창조주의 눈에 가장 큰 죄악일 것입니다. 
- 오논다가 족의 전통 계승자 <오렌 라이언스>의 유엔(UN) 연설문 중에서 

서로 다툴 필요가 없다. 사람을 똑같이 대하라. 모두에게 같은 법을 주고 삶을 누리고 성장할 기회를 모두에게 똑같이 제공하라. 모든 사람은 위대한 정령에 의해 만들어졌다. 그들은 모두 형제다. 대지는 모든 사람의 어머니이고 우리를 그 위에서 살아갈 동등한 권리를 가져야 한다. 
- 네즈퍼스 족의 추장 <조지프>의 '연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