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19장 (3)
redGen's story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도착하시고 성을 보시고 우셨다. 그리고, 평화를 가져다 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이라고, 네가 멸망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네게 찾아온 때를 모르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셨다. 예루살렘은 그리스도의 초림을 눈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었지만, 정작 예수님께서 그 땅에서 사역하실 때 그를 십자가에 못박고 말았다. 그들은 여전히, 메시아의 초림을 기다리며 살아가고 있다. 눈뜬 장님과 같이 그들을 구원할 하나님의 손길을 단칼에 잘라버리고 말았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후, 휘장이 갈라지고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막힌 담은 허물어졌다. 이제는 하나님의 때가 따로 있지 않다. 하나님은, 늘 나와 함께 하시고, 어느 곳에나 함께 하시며, 내 안과 밖에 충만히 존재하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가실 때, 두 제자를 먼저 보내어 아무도 타지 않은 나귀 새끼를 끌고오라고 명하신다. 두 제자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나귀 새끼를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걸쳐 놓고 예수님을 태우고, 가실 때에 그 제자들은 자신들의 겉옷을 길에 펼친다. 겉옷은 자신의 신분과 사회적 지위을 나타낼 수 있는 도구다. 그리고 겉옷은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최소한의 도구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겉옷을 벗어서 나귀위에 안장처럼 걸쳐 놓았고, 나귀가 가는 길에 레드카펫처럼 깔아놓았다. 예수님께서 왕으로 오시는 그 때(지금)는, 나의 신분, 나의 사회적 지위, 나의 보호막을 모두 벗어 놓고,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 만이 왕의 자리를 차지하실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한다. 내가, 나의 신분..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셨다. 귀인이 왕위를 받기 위해 타국에 가면서 종들에게 1므나(=100드라크마=약1000만원?)를 맡겼다. 귀국 후, 왕은 종들에게 맡긴 돈이 어떻게 되었나를 물어보았다. 그 중 어떤 이는 10므나, 어떤 이는 5므나를 남겼으나, 어떤 이는 맡긴 돈 그대로를 들고 있었다. 왕은 1므나 가진 종의 돈을 빼앗아, 열배로 불린 종에게 주고, 자신이 왕이 되는 것을 원치 않았던 원수들을 끌어내어 죽였다. 이 귀인이 각 종에게 맡긴 돈은 무엇을 비유하는 것일까? 이 구절의 바로 앞의 내용은 삭개오가 예수님을 맞이하는 장면이다. 여기서 예수님은 잃어버린 영혼을 찾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고 말씀하신다. 귀인이 종에게 맡긴 돈은, 복음에 대한 비유가 아닐까? 우리는 각자 하나님의 복음을 들은-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