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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누가복음 19:41-48 본문

Disuse/Christian archive

[묵상] 누가복음 19:41-48

재도담 2012. 9. 7. 09:58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도착하시고 성을 보시고 우셨다.

그리고, 평화를 가져다 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이라고,

네가 멸망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네게 찾아온 때를 모르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셨다.

 

예루살렘은 그리스도의 초림을 눈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었지만,

정작 예수님께서 그 땅에서 사역하실 때 그를 십자가에 못박고 말았다.

그들은 여전히, 메시아의 초림을 기다리며 살아가고 있다.

눈뜬 장님과 같이 그들을 구원할 하나님의 손길을 단칼에 잘라버리고 말았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후, 휘장이 갈라지고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막힌 담은 허물어졌다.

이제는 하나님의 때가 따로 있지 않다.

하나님은, 늘 나와 함께 하시고, 어느 곳에나 함께 하시며, 내 안과 밖에 충만히 존재하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하나님의 존재가 없는듯이 말하고 행동하고 생각하며 살아간다면

난 멸망할 수 밖에 없는 존재가 된다.

내 원수들이 나를 향해 둑을 쌓고 사방으로 나를 포위하며

나와 내 자녀들을 완전히 멸망시키게 된다.

나는 언제나 충만하시고 강하게 임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며 느끼며 살아야 한다.

 

하나님, 

하나님의 목소리도 듣지 못하고, 임재하심도 보지 못하고, 만지심도 느낄 수 없는 둔감함에 빠지지 않도록 도와주십시오.

영적인 나병 환자가 되지 않도록 저를 보살펴주십시오.

날선 검과 같이 모든 감각이 예리하여져서,

하나님의 손짓과 눈빛에 기민하게 반응하는 자가 되도록 도와주십시오.

제 속에 있는 죄의 담벼락을 무너뜨리시고,

하나님을 보지 못하게 막는 탐욕과 음욕과 물욕들을 대적하고, 그에 이길 수 있도록 저를 대신하여 싸워주십시오.

저는 나약한 자임을 고백합니다.

차라리 민감한 무력자가 될지언정, 느끼지 못하는 괴수가 되지 않도록 도와주십시오.

사랑합니다,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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