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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재도담 2017. 6. 11. 11:30

무신론자가 되고 보니 이전에는 잘 보지 못했던 종교의 모순들(세변으로 구성된 사각형과 같은)이 훨씬 잘 보인다. 

그래서 더더욱 유물론적인 이데올로기에 뿌리를 내리게 되는 것 같다. 


그러나 종교가 그 안에 모순과 서로 상충하는 주장들로 구성되어 있다 하더라도 

종교의 본래적 가치를 폄하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순작용이든 부작용이든 종교는 인류 역사에 큰 역할을 해왔고 

앞으로 그 크기가 점차로 줄어들긴 하겠지만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감당할 것이다. 

다만 개인적으로 바라는 것은 시간이 흘러가면서 점차로 그 부작용들이 줄어들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다. 

어떤 이데올로기든, 종교든, 타인의 행복을 박탈할 도구로 사용되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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