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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ibble

시간 쪼개 쓰기

재도담 2017. 5. 30. 10:53

최근 운동과 영어습관 들이기를 위해 Routine을 만들고 나서부터, 

하루가 무지하게 짧게 느껴진다. 

가장 큰 문제점은 책 읽을 시간이 없다는 것이다. 

4월말부터 지금까지 단 한 권의 책도 읽지 못했다. 

직장에서도 최근 업무시간에 잠깐씩의 여유시간이 거의 없어져서 

또 있다 하더라도 짬짬히 routine을 한다고 

책을 아예 못 읽고 있는 상태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routine을 줄여보려다가, 그러면 결국 평생 운동/영어/독서의 세 가지 일을 함께 하긴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시간을 좀 더 촘촘히 나눠서 하기로 했다. 

잘 될지는 두고 볼 일이다. 

앞으로 점심시간의 20-30분 휴식과 수다도 먼 나라의 일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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