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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Gen's story
(2016-38) 일하는 아이들 [문학-시] 본문
일하는 아이들.
이오덕 엮음, 보리.
존경하는 이오덕 선생님께서 시골학교에 재직하실 때, 아이들이 쓴 시를 엮어서 만든 책.
이오덕 선생님은 우리 말과 노동, 자연의 가치를 아시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힘 쓰신 분이다.
이 시집을 읽어보면 시골에서 일하며 자란 아이들이 얼마나 우리 말을 잘 살려쓰고
일을 하면서 그 고됨과 배고픔, 가난을 잘 이겨내는지 알 수 있다.
이제 겨우 초등학생인 이 아이들의 대견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 본 자연의 아름다움과 아이들의 천진난만함,
그리고 문학을 통해서 아이들이 자신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들을 풀어나가는 모습은
읽는 이들에게 큰 감동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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