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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 허삼관 매혈기 [문학-소설] (위화) 본문
허삼관 매혈기
위화 저, 최용만 역, 푸른숲, 350쪽.
최근에 연달아 여러 사람에게 중국 작가 '위화'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고, 그의 작품들을 추천받았다.
난 항상 이렇게 우연이 겹쳐지면 매우 묘한 느낌이 든다. 뭔가 운명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꿈작업에 대해 공부했었고, 이제는 위화의 작품을 읽는다.
'허삼관 매혈기'는 매우 재미있었다. 읽으면서 계속 소리내어 깔깔거렸다.
그에게는 위트가 있다. 비유와 은유가 있고, 반어와 묘한 비꼼이 있다.
하지만 그 웃음 뒤에 감동이 숨어있다. 인간에 대한, 사회에 대한 적나라한 묘사가 숨어있다.
이 작품을 통해 중국 역사를 공부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문화대혁명이 무엇인지, 중국인들에게 정치란 무엇인지, 민주의식이 자리잡고 있는지 등등이 궁금해졌다.
어쨌든 가족을 향한 허삼관의 마음은 따뜻하다.
피를 팔아서라도 가족을 건사하려는 그의 마음이 내 가슴에까지 전해진다.
앞으로 위화의 작품을 계속해서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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