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redGen's story
시스템 위에서 살아가기 본문
나는 국가가 민간인에게 총기허용을 하는 것에 대해
아주 영혼 깊숙한 곳에서부터 분노를 하고 반대 하는 입장이다.
그런데 내가 만약 미국에 살게 된다면 총부터 살 생각이다.
여기에 대해서 나는 어떤 죄책감이나 아이러니를 느끼지 못한다.
어떤 이가 사교육을 없애고 공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그의 자녀에게 사교육을 시킨다고 해도
나는 그를 비난할 생각이 전혀 없다.
다른 아이들의 자녀가 다 사교육을 받으면서 좋은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사회적 토대 위에서
그 사람이 사교육 철폐를 주장한다고 해도
그가 그의 자녀를 사교육의 기회를 박탈해야 할 의무가 있는 건 아니다.
아직 제도가 바뀌지 않았기 때문이다.
시스템을 개선하자는 것과 개선되지 않은 현실에서 삶을 도모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Scribb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저출산 문제 대책 (0) | 2017.10.27 |
---|---|
좌파의 탈을 쓴 우파 (0) | 2017.10.26 |
경험 (0) | 2017.10.18 |
인생의 즐거움 (0) | 2017.08.26 |
욕심 or 게으름? (0) | 2017.0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