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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37) 82년생 김지영 [문학-소설] 본문

Report of Book/문학

(2017-37) 82년생 김지영 [문학-소설]

재도담 2017. 10. 16. 10:53

82년생 김지영 

조남주 저, 민음사, 192쪽. 


아, 이걸 뭐라고 불러야 하나. 

이것도 소설이라고 할 수 있나. 

물론 소설이겠지. 

김지영이란 인물은 분명 허구의 인물이나, 

82년생 김지영은 현재 한국에서 너무나 많이 존재하고, 

이 소설은 소설을 가장한 르포이고 다큐멘터리이다. 

이 소설을 읽으면 내가 그동안 얼마나 여성의 삶에 무지했는지 알 수 있고, 

여성이 받은 차별과 억압이 얼마나 많은지 부분이나마 깨달을 수 있다. 

(하긴, 그래도 못깨닫고 못보고 못느끼는 자들도 있으리라.) 


이 세상의 모든 남성들에게, 또한 여성으로서의 삶에 슬픔과 고통을 느끼는 모든 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