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redGen's story

(2019-22) 꾸뻬 씨의 행복 여행 [문학-소설] (프랑수아 를로르) 본문

Report of Book/문학

(2019-22) 꾸뻬 씨의 행복 여행 [문학-소설] (프랑수아 를로르)

재도담 2019. 5. 20. 10:21

꾸뻬 씨의 행복 여행 

프랑수아 를로르 저, 이지연 그림, 오유란 역, 오래된 미래, 220쪽. 

YC college의 요청으로 독서클럽의 인도를 맡으면서 읽게 된 책. 

환자분의 도움으로 책을 선정하게 되었다. 

제목과 삽화만 보고 정말 가벼운 책일거라 생각했는데,

왠걸 의외로 읽는 동안 마음이 무거워져 읽기가 조금 힘들었다. 

정신과 의사인 꾸뻬 씨가 환자들을 보면서 불행하지 않을 사람들이 불행해하는 것을 보고 

무엇이 행복을 만드는지,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는지 

알아가기 위해 여행을 하면서 알게 되고 배우게 된 내용들을 정리해 놓은 책. 

이 책을 읽으면서 또 메슬로우의 욕구5단계설을 떠올리게 되었다. 

인간은 자기 생존이 보장되어야 하고, 안전이 담보되어야 하고, 소속감을 원하고, 

타인의 인정을 원하며, 결국 자아실현을 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게 된다. 

이런 과정을 거치는 중에 행복을 방해하는 요소가 있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남과의 비교'다. 

타인과의 비교는 정말 백해무익한 것 같다. 

20대초반 청춘들과의 독서모임이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반, 걱정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