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redGen's story

[Book] 부자들의 생각법 본문

Report of Book/경제·경영

[Book] 부자들의 생각법

재도담 2015. 7. 23. 15:14



부자들의 생각법

저자
하노 벡 지음
출판사
갤리온 | 2013-10-31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2013 독일 최우수 경제경영 도서상 수상작 왜 독일 금융계는 ...
가격비교


2015 - 27

동헌이와의 8월의 책. 

아직 8월이 되지 않았지만, 7월의 책을 빨리 끝낸 관계로 7월에 읽음. 

전반적으로 받은 느낌은, [넛지]와 너무나 유사하다. 거의 싱크로율이 90%에 달하는 것 같다. 

그래도 새롭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을 정리해 본다. 


시장에서 적당한 거리를 두라. 그래야 집단광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 주가를 매일 확인하지 마라. 금융 전문 잡지를 매일 읽지마라. 손해를 입어도 상관없을 정도의 금액만으로 투자하라. 

우연히 나타난 패턴에서 어떤 법칙을 만들려는 집착을 버려라. 특별한 인과관계 없이 우연히 만들어지는 패턴이 부지기수다. 

매몰비용의 오류를 범하지 마라. 투자가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면 그동안 얼마를 투자했건 깨닫는 즉시 포기하는 것이 맞다. 무언가를 결정할 때는 돌이킬 수 없는 일에 집착하지 말고, 현재의 결정으로 바꿀 수 있는 일에 집중하라. 

베버-페히너의 법칙(감각에 최소한의 변화를 일으키는 자극의 변화는 전체자극에 대한 비율에 있어 일정) 때문에 단위가 큰 물건을 소비하고 나면 그 이후에 부가적으로 소비하게 되는 물건에 대한 감각이 떨어진다. 이로 인한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는, 망설임 전략(며칠간의 간격을 두고 물건을 구매)을 쓴다든가, 아니면 돈을 쓸 때 작은 금액부터 쓰는 것이 현명하다. 

손실회피심리 : 사람들은 이익을 좇기보다는 손실을 회피하려는 경향이 두 배 정도 강하다. 논리적이지 않지만 인간의 심리가 그렇게 작동한다. 

심적회계(mental accounting)의 벽을 깨라. 보통 '기타', '소소한 일', '공돈'으로 분류된 돈은 합리적 소비를 방해한다. 100만원은 그저 100만원일 뿐이다. 어떤 카테고리에 들어가 있건 합리적인 소비를 하라. 마이너스 통장을 쓰려거든 차라리 적금을 깨라. 마이너스 통장의 이자가 훨씬 큰데도 사람들은 적금을 깨기 싫어서 얻는것보다 많은 비용을 지출한다. 할인코너에서도 할인전 가격에 현혹되지 말고, 실제 내가 지불할 금액과 해당 물건이 나에게 꼭 필요한 물건인지의 여부만 확인하라. 
심적회계를 이용해, 계좌에 이름을 붙이면 저축의지를 강화할 수 있다. '교육', '자동차구매', '노후대책' 등의 이름을 붙인 계좌의 돈은 쉽게 인출하지 못한다. 

소유효과 : 어떤 물건을 소유하게 되면 사람들은 그 물건에 대한 가치를 높이 평가하며 애착을 갖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소유효과는 대체로 구체적인 사물일 때만 나타나고, 상품권처럼 추상적인 물건에는 잘 나타나지 않는다. 

사람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을 때의 실패보다 능동적으로 움직여서 발생했을 때의 실패에 더 큰 고통을 느낀다. 

사람들은 한 행동보다 하지 않은 행동에 대해 더 크게 후회한다. 그런데 단기간에는 자신이 한 행동을 후회하지만 장기간에는 하지 않은 행동을 더 후회한다.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사후 가정 사고(이미 일어난 사실과는 다른 행동이나 결과를 상상하는 것)' 습관을 들여야 한다. 그리고 '기회비용'을 따져 보아야 한다. 

통제의 환상 : 사람들이 자신을 통제할 수 있거나 외부 환경을 자신의 의지대로 바꿀 수 있다고 빋는 심리적 상태. 

투자를 할 생각이라면 투자 일기를 써라. 왜 그런 결정을 헀는지, 무엇을 기대하는지, 결정에 찬성하는 주장과 반대하는 주장을 모두 기록하고 어떤 결과가 예측될 때 어떻게 할 것인지도 기록해 놓아라. 이러한 투자 일기는 사후 확신 편향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나는 내가 직접 작성하지 않은 통계는 결코 믿지 않는다.' - 윈스턴 처칠 
'유언비어를 유포하려면 공공 기관, 보도 기관 그리고 기타 기관을 포섭할 것이 아니라 유언비어의 출처를 철저하게 숨겨야 한다.' - 요제프 괴벨스 

확증편향 : 자신들의 판단과 일치하는 정보는 받아들이고 일치하지 않는 것은 받아들이지 않는 태도를 보이면서 처음의 판단을 강화시키는 것. 

자산의 1/3은 동산, 1/3은 부동산, 1/3은 주식에 투자하라. 

'오늘 처음 투자를 하는데 꼭 이 주식을 사야 하나?'라고 스스로에게 묻자. 이때 '아니'라는 대답이 나오면 해당 주식을 계속 보유할 까닭이 없다. 주식을 팔아야 할지, 아니면 계속 가지고 있어야 할지 고민이 될 때는, 처음으로 투자를 한다는 상상을 하면 도움이 된다. 

현상유지편향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모든 일에 항상 딴지를 걸어야 한다. 어떤 일을 하고자 한다면 그 일을 하면 안되는 까닭도 찾아봐야 한다. 

'Report of Book > 경제·경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6-04) 경제학 콘서트 [경제·경영]  (0) 2016.01.14
[Book] 운동화를 신은 마윈  (0) 2015.08.19
[Book] 부의 추월차선  (0) 2015.07.01
[Book] 2013-2014 세계경제의 미래  (0) 2013.10.17
[Book] 넛지  (0) 2013.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