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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Gen's story
20150127 본문
1. 원죄는 타인을 향하여 너는 죄인이니 회개하라 하고 정죄하기 위한 개념의 것이 아니다. 그것은 타인을 이해하기 위한 성경적 개념이다. 나에게 해를 끼친 사람도, 자세히 뜯어보면 그가 살아온 환경, 성장배경, 만나온 사람들에 의해 상처받고 일그러져서 그런 행동이 나오게 된 것이다. 나도 그와 같은 환경에서 자라고 길러졌다면 그와 같은 성정의 사람, 아니 그보다 훨씬 악한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나에게 죄 지은 자를 용서할 수 있는 비결이 '원죄'다.
2. "겸손". 나는 어떻게 겸손해질 수 있나? "교만"은 나의 노력을 인정하고 치하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한다. 그런데 나의 노력과 성실함이 과연 내가 잘난 것에 기인하는가? 내가 공부할 수 있는 환경, 생각할 수 있는 환경, 내가 열심히 할 수 있었던 환경이 주어졌기 때문에, 나의 나 됨이 있을 수 있다. 그런 사회적/유기적 관계를 생각하면 교만함이란 자랄 수 없다. 나의 나 된 것은 오로지 행운과 은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