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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3) 도둑맞은 집중력 [인문학] (요한 하리) 본문

Report of Book/인문학

(2026-13) 도둑맞은 집중력 [인문학] (요한 하리)

재도담 2026. 7. 28. 17:58

도둑맞은 집중력 

요한 하리 저, 김하현 역, 어크로스, 464쪽. 

깊이는 시간과 사색을 요구한다. 관계에서도 깊이와 시간, 에너지가 필요하다. 
글도 너무 빨리 읽으면 이해한 내용이 적다. 빠른 속도는 곧 적은 이해를 뜻한다. 
끊임없는 전환은 ①전환 비용 효과, ②전환에 의한 실수, ③창의력 유출로 인해 집중력을 떨어뜨린다. 
일을 제대로 처리하려면 한 번에 한 가지에만 집중해야 한다. 

몰입 상태가 되려면 단일한 목표를 택해야 하고, 그 목표가 반드시 자신에게 유의미해야 하고, 능력의 한계까지 스스로를 밀어붙여야 한다. 몰입을 더 많이 경험할수록 몰입을 더욱 잘 느낀다. 
하루의 초반에 세 시간 정도 몰입을 하고 나면, 나머지 시간에 느긋하고 열린 태도로 다른 활동을 할 수 있다. 

수면부족은 집중력 저하를 일으킨다. 수면은 뇌에 쌓인 찌꺼기를 청소하고 에너지를 생성한다. 

멍때리기(딴생각)는 우리가 가진 정보들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창의력을 증진시켜준다. 딴생각은 다른 형태이자 반드시 필요한 형태의 집중이다. 

테크기업들은 우리가 자신들이 만든 어플에 접속해있는 시간만큼 돈을 벌기 때문에 어떻게든 우리를 붙잡아두려고 애를 쓴다. 분노를 많이 일으킬수록 참여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알고리즘은 우리에게 화나고 격노하게 만드는 일을 자주 노출시킨다. 
소셜미디어가 집중력을 훼손하는 방식: ① 즉각적인 보상, ② 잦은 전환, ③ 반응(흥분, 분노, 즐겨보기) 학습, ④ 분노 조장, ⑤ 거짓 정보나 음모론 확산, ... 
이러한 알고리즘에 저항하는 것은 개인의 의지만으로는 어렵다. 제도적으로 테크기업들이 개인의 정보를 활용하지 못하도록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고, 시민들이 저항운동을 해야한다. 

집중력 저하의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다. 평소 안전하다고 느껴야 집중력을 키울 수 있다. 
보편적 기본소득은 과가성의 원인인 불안을 해소함으로써 사람들의 집중력을 높여준다. 

뇌는 음식 섭취를 통해 만들어진다.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은 신체 과정이다. 
좋지 않은 음식 섭취는 혈당 스파이크를 만든다. 우리가 먹는 음식의 상당수는 뇌가 제대로 발달하고 기능하는 데 필요한 영양분이 없다. 또한 마약처럼 작용하는 화학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ADHD의 원인 중 하나는 본능적인 생물학적 활동의 좌절로 인한 것일 수 있다. 신체를 충분히 사용하고 마음껏 뛰어놀지 못하는 것이 주의력 결핍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스트레스도 ADHD의 한 원인일 수 있다. 

수천년간 인류는 어린이로 지내는 시기에, 자유롭게 돌아다니고(자율성), 같이 놀 친구를 찾고(사회성), 자기들만의 놀이를 개발하고(창의성), 규칙을 정하고(자기통제 및 규율성), 함께 놀자고 친구를 설득하고(협상력), 게임을 지속하기 위해 친구의 마음을 읽고(공감능력) 실망감과 좌절감에 대처하는 법을 배웠다. 놀이는 창의력과 상상력, 사회적 유대 능력을 만들고, 즐거움과 기쁨을 경험하는 매우 유익한 활동이다. 
10대 사이에서 불안이 크게 증가한 이유 중 하나로 놀이의 박탈이 꼽힌다. 
아이들이 스스로 결정을 내리고 집중할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하려면 어린 시절 내내 더 높은 수준의 자유와 자율성을 경험해야 한다. 
"삶은 안전지대에서 벗어나는 순간 시작된다."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 
1. 디지털 기기 사용을 제한하라. 
2. 몰입할 수 있는, 본인에게 흥미로운 대상을 찾아라. 
3. 소셜미디어 사용 시간을 제한하라. 
4. 방해요소를 모두 내려놓고 한 시간 정도(?) 멍하게 산책하는 시간을 가져라. 
5. 매일 여덟 시간 수면을 엄격히 지켜라. 
6. 자신만의 규칙으로 자유롭게 노는 시간을 만들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