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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Gen's story
위고비 체험기 본문
최근 한 달 이상 도파민 중독에 의한 고통을 겪고 있었다.
배가 부르거나 고프지 않은 상태에서도
특정 음식에 대한 갈망이 너무 심해서
그걸 먹지 않으면 견딜 수 없고 먹다보면 폭식하고
폭식한 후엔 굉장히 불쾌한 포만감으로 괴로워했다.
배가 나오고 몸이 무거우니 운동도 하기 싫고
소파에 반쯤 누운 자세로 폰이나 TV를 보고 있고,
그러면 자괴감도 들고 허리도 망가졌다.
한 달 가까이 폐인(?) 생활을 하다가
이틀 전 또 폭식을 하고,
아 이젠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주사를 맞았다.
주사 맞고 나니 진짜 신세계!
가짜 식욕이 싹 사라졌다.
배가 고프긴 한데, 먹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다.
아침 굶고, 점심 굶고, 오랜만에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
좀 쳐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근력운동도 하고 집안 대청소도 싹 해치웠다.
숏츠 보고 싶은 생각도 없어지고,
술에 대한 갈망도 없어졌다.
이번 기회에 간헐적 단식을 통한 호르메시스도 유발시키고
도파민 디톡스도 제대로 해서
좋은 습관을 루틴으로 만들어봐야겠단 욕심이 생긴다.
단순히 살 빼는 게 아니라,
좋은 습관 만들기용으로 정말 좋다는 생각이 든다.
나중에 약효가 떨어지고 난 후에
내 몸이 어떻게 될지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습관을 잘 만들어놓으면 어떻게든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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