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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Gen's story

[Book]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감정코치] 본문

Report of Book/육아

[Book]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감정코치]

재도담 2012. 5. 16. 10:55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저자
존 가트맨 지음
출판사
한국경제신문사 | 2007-04-15 출간
카테고리
가정/생활
책소개
MBC스폐셜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원작도서 - 아이가 변...
가격비교

정신과 전문의 이수영 선생님의 추천으로 읽게 된 책.

육아서적에 관심 있으신 분들께 강추!

이 책을 단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아이의 감정은 받아주되(공감해주되), 행동은 고쳐준다"로 요약할 수 있다. 자녀가 슬픔, 분노, 짜증, 두려움과 같은 부정적 감정을 느낄 때, 부모가 그것을 제지하고 공감해주지 않는다면 그런 감정을 느끼는 자신이 잘못 되었다고 판단하게 되고, 그런 감정을 숨기거나 느끼지 않으려 하게 된다. 이것이 반복되면 자존감이 낮아지고 건강하고 정상적인 감정의 전환을 이루기 어렵게 된다. 감정코치를 잘 받은 아이들은 부정적인 감정을 극복하고 긍정적인 감정으로 전환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훨 짧고 능동적으로 전환 가능하며, 공부하는데 있어서도 산만한 상태에서 집중상태로 빨리 전환한다.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자녀를 키우기 위해서는 존중받는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 중요하고, 존중받는다는 느낌은 사랑과 공감어린 이해로 경청하는 데서 비롯된다. 몇 가지 구체적인 감정코칭의 방법을 기술하면 다음과 같다.

1. 자신의 양육방식을 점검하라. 나는 권위적인가, 민주적인가.
2. 아이의 감정을 인식하라.
3. 감정적 순간을 친밀감 조성과 교육의 기회로 삼아라.
4. 아이의 감정이 타당함을 인정하고 공감하며 경청하라.
5. 아이가 자기감정을 표현하도록 도와라.
6.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이끌면서 행동에 한계를 정해주라.
7. 감정코칭을 피해야 할 상황 : ① 시간에 쫓길 때, ② 다른 사람이 있을 때, ③ 너무 피곤하거나 화가 날때, ④ 정말 심각한 상황을 짚고 넘어가야 할 때, ⑤ 아이가 감정을 이용해 부모를 교묘히 속이려 할 때

감정코칭이 만병통치약도 아니고 어떤 상황에서나 적용할 수 있는 기술도 아니다. 하지만 아이의 감정에 공감해주고 부모가 아이의 편에 서 있다는 느낌을 갖게 해주면 아이는 부모를 든든한 지원자로 인식하며 그러한 상황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힘을 쉽게 얻을 수 있으며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자라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