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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9) 드러커 100년의 철학 [경제·경영] (피터 드러커) 본문

Report of Book/경제·경영

(2019-29) 드러커 100년의 철학 [경제·경영] (피터 드러커)

재도담 2019. 6. 8. 17:34

드러커 100년의 철학 

피터 드러커 저, 남상진 역, 청림출판, 274쪽. 

드러커의 저작들을 집대성 해 놓은 책. 

밑줄 그은 구절들이 많지만, 정말 나에게 크게 와닿았던 것들만 추려서 다시 한 번 정리해둔다. 


스스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가장 우선시해야 하는 것은 탁월함을 추구하는 일이다. 여기서 자신감이 생겨난다. 능력은 결과의 질을 바꿀 뿐만 아니라 일을 수행하는 사람 그 자체를 바꾸기 때문에 중대한 의미를 갖는다. 

성공의 열쇠는 책임이다. 스스로 책임을 갖는 데에서 시작된다. 

한 클라리넷 연주자가 지휘자의 권유로 처음으로 객석에서 연주를 청취했다. 그후 그는 훌륭하게 연주하는 것을 넘어 음악을 창조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것이 성장이다. 일의 방식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다. 

기업을 비롯한 모든 조직이 사회적 기관이다. 조직이 존재하는 것은 조직 자체를 위해서가 아니다. 고유의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사회, 공동체, 개인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서이다. 조직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다. 

고객이 사는 것은 만족이다. 마케팅은 고객의 현실, 가치로부터 출발한다. '우리의 제품이나 서비스로 가능한 것은 이것이다'가 아니라, '고객이 가치있다고 여기며 필요로 하며, 찾고 있는 만족은 이것이다'고 말한다. 마케팅이 지향하는 것은 고객을 이해하고,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에 맞추어 저절로 팔리도록 하는 것이다. 

경제적 업적이야말로 기업의 으뜸가는 책임이다. 적어도 자본비용에 상응할 정도의 이익을 올리지 못하는 기업은 사회저긍로 무책임하다고 볼 수 있다. 사회의 자원을 낭비하고 있는 것에 지나지 않으며 업적을 올리지 못하는 기업은 다른 어떤 책임도 수행할 수 없다. 훌륭한 고용자도, 선량한 시민도, 좋은 이웃도 될 수 없다. 

조직은 조직 자체의 유지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수단에 불과하다. 조직은 사회적인 과제를 담당하는 사회를 위한 기관이다. 생물처럼 자신의 생존 자체를 목적으로 삼을 수는 없다. 조직의 목적은 개인과 사회에 공헌하는 일이다. 

조직의 매니지먼트에 근본적인 권한을 부여할 수 있는 것은 하나밖에 없다. 성과이다. 성과를 올리는 것이 조직의 유일한 존재 이유이므로 우리는 조직이 권한을 갖고 권력을 휘두르는 일을 허락한다. 이는 조직이 자신의 목적과 성과가 무엇인가를 알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조직은 자신의 목적을 명확히 규정하면 할수록 강해진다. 성과를 평가하는 축도와 측정법을 구체화할수록 보다 큰 성과를 올리게 된다. 조직이 자신의 능력의 기반을 성과에 근거하여 획득할수록 정통성있는 존재가 된다. 

매니지먼트란 사업에 생명을 부여하는 역동적인 존재이다. 리더십 없이는 생산자원은 그저 자원에 그치며 실제로 생산활동은 일어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