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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Gen's story
호킹 지수 본문
우연히 '호킹지수(Hawking Index, HI)'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간단하게 말하면, 책을 구매하고 끝까지 읽었는가를 나타내는 지수다.
수치가 낮을수록 끝까지 읽지 않았다는 것을 뜻한다.
온라인 서점인 '아마존'에서 창안한 이 호킹지수는 사실 과학적이거나 엄밀한 데이터는 아니다.
독자들이 꼽은 구절의 페이지를 합산해 책의 총 페이지로 나눈 값으로,
정확하게 독자들의 완독 상태를 반영하는 것은 아니고, 그저 재미삼아 보는 수치다.
어쨌거나 개인적으로 그것을 적용해 볼 수는 있겠다.
내가 구매한 책들 중, 완독한 책은 HI 1.0으로, 책을 절반까지 읽었으면 HI 0.5로 값을 정한다.
우리집 책장에는 책을 종류별로 분류해서 꽂아두는데,
제일 위쪽엔 문학,
그 다음줄엔, 인문학, 종교, 영문서적,
셋째줄엔 사회과학, 경제학, 자연과학, 자기계발,
넷째줄엔 기타, 역사, 취미, 예술, 육아 서적으로 분류해두었다.
이 중 HI가 가장 낮은 영역은 과학영역이다.
2017년엔 전체 장서중 HI 1.0이 되는 책들의 비중이 95% 이상되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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