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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of Book

[Book] 당신의 열심이 위험한 이유

재도담 2013. 10. 15. 09:05



당신의 열심이 위험한 이유

저자
래리 오스본 지음
출판사
새물결플러스 | 2013-08-05 출간
카테고리
종교
책소개
열성적인 신앙에도 함정이 있다!나는 래리 오스본이 내가 알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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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 앗! 저책은 반드시 사야해. 

타인에게 권유할 목적으로 읽은 책이지만, 읽는 도중 깨달은 내 속의 바리새인. 

내가 진정한 바리새인중의 바리새인이구나. 


누구도 스스로 바리새인이 되기를 원해서 바리새인이 되는 사람은 없다. 

부지불식간에 우리는 바리새인이 되어있고, 더 큰 문제는 자신이 바리새인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바리새인의 성품은 게으르고 열정이 없는 사람에게 나타나지 않는다. 

바리새적 기질은 하나님을 알아가는데 열정적이며 타의 모범이 되는 사람에게서만 나타나는 성품이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문득 기도의 소중함, 중요성을 깨닫는다.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큰 일인지를 깨닫는다. 

그리고 주위를 돌아보면 자기가 누리고 있는 그 하나님의 은혜와 풍성함을 깨닫지 못한 사람들이 보인다. 

그들에게 자신이 누리고 있는 이 풍성함을 경험하게 해 주고 싶다. 

"바로" 이 지점에서 우리의 바리새적 기질이 나타날 틈이 생겨난다. 

"영적자만"은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목록의 상위권에 속한다. 

이러한 영적자만은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멀게 하고, 

자아도취 속에서 진정한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게 막는다. 

영적자만은 자기 눈속의 들보를 보지 못하고, 자기를 기만하며, 남과 비교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영적 교만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성경을, 남을 관찰하는 망원경이 아닌, 자기를 들여다보는 거울로 써야한다. 


타인과의 비교를 통해 오만함이 자랄 때(교만),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것보다, 하찮게 보이는 사람들을 걸러내는 것이 더욱 중요할 때(배타성), 

제사가 인애를 몰아낼 때(율법주의), 

이상이 현실을 왜곡해서 과거가 찬란히 아름답게 보일 때(과거의 숭배), 

획일성을 추구하려고 하나됨을 파괴할 때(획일성의 추구), 

나의 소명이 다른 모든 사람의 소명이 될때(은사투영), 

우리는 바리새인이 되고만다. 


나는 저들과 다르고, 저들은 내가 서 있는 지점까지 도달해야 한다는 생각은 지극히 폭력적이고 교만하고 자기중심적이다. 

사람마다 성정이 다르고, 그릇마다 쓰임새가 다르다. 

다양성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와 섭리를 찾아야 하고, "획일성"이 아닌 "하나됨"을 지향해야 한다. 

나의 은사를 다른 사람에게 투영시키지 말아야 하고, 다른 사람의 은사를 부러워하며 자신을 폄하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주 안에서 다른 사람에 대한 날선 비판을 하려면, 우선 그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해야 한다. 

이 지점이 무척 도달하기 어려운 부분인데, 비판도 자칫 잘못하면 자기 교만이 될 수 있고, 

수용이 무분별하게 이루어지면 정의를 구현하기 힘들다. 


우리의 소망은 우리가 하나님을 위하여 행하는 일에 있지 않다. 우리의 소망은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행하신 일에 있다. 

그것이 복음이다. 


하나님의 복음이 나를 은혜 가운데로 부르셨고 나 또한 이 복음을 들고 나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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