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Gen's story
자신과 타인을 바라보는 자세 본문
인생을 살아가면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적절한 프레임과 태도를 갖춰야 한다.
자신과 타인을 바라볼 때 다른 태도가 적용되어야 하는데,
자신을 향해서는 개인의 프레임을, 타인을 향해서는 시스템의 프레임을 적용하는 것이
사회를 발전시키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 나 자신에게 적용해야 할 태도
1. 위기와 환난이 닥쳐도 이기지 못할 환난은 없다라고 생각하는 마음.
2. 틈나는대로 자신을 개발하고 발전시키는 습관과 태도.
3. 부단히 시간을 아끼고 쪼개서 쓰고, 작은 돈이라도 낭비하지 않는 삶의 자세.
# 타인에게 적용해야 할 태도
1. 그가 겪고 있는 삶의 고통과 어려움이 사회의 구조적 어려움에 기인했을 가능성에 대한 열린 자세.
2. 반복된 실패와 불운에 의해 학습된 무기력을 이해하는 마음.
3. 가난과 질병 등으로 인해 처음부터 학습이나 동기부여를 얻지 못했을 가능성에 대한 측은지심.
많은 사람들이 두 가지 태도를 서로 뒤바꿔 생각한다.
속은 시원할지 모르겠지만, 자신에 대한 위안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태도는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인생과 일의 결과물 = 사고법 × 열의(노력) × 능력(지능/체력) × 환경(부모님의 재력) × 운
자신의 성공에 대해서,
환경과 운이 따랐음을 인정한다.
무언가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이 주어졌음에 감사한다.
재능(지능이든 체력이든 노력하는 태도건)이 있음에 감사한다.
자신의 실패에 대해서,
자신의 노력이 부족하지는 않았는지 살펴본다.
미리 대비하지 못한 부분은 없었는지 확인한다.
더 부지런하고 성실하지 못한 것에 대해 반성한다.
타인의 성공에 대해서,
그들의 노력과 근면함, 성실함을 칭찬하고 내가 배울 점은 없는지 찾아본다.
타인의 실패와 좌절에 대해서,
배움이나 동기부여의 기회를 갖지 못한지는 않았나 살펴본다.
불운이나 환경의 영향으로 반복된 좌절을 겪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자신과 타인의 성공과 실패를 바라보는 관점을 반대로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가난하고 어렵게 사는 이들을 향해서 그들이 게으르다고 남탓만 한다고 비난하고, 열심히만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모든 책임을 그들에게 돌린다. 물론 그런 사람들도 있긴 하겠지만,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그런 식으로 보는 태도는 세상을 전혀 변화시키지 못한다. 그들의 마음 속에 들어가 그들에게 동기 부여를 하고 그들에게 열심히 살아가고자 하는 의지, 자신을 변화시키려는 의지를 우리가 심어줄 수는 없기 때문이다. 대신 그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의식주 문제를 걱정하지 않고도 자신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질병이나 사고에 의해서 인생이 완전히 좌초되지 않을 기회를 주는 것은 사회가 할 수 있는 일이고, 그런 사회는 우리가 점진적으로 만들어나갈 수 있다.
반면, 본인의 실패와 어려움, 환난, 좌절에 대해서 남탓, 사회탓만 하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본인의 삶을 바꿀 수 있는 가장 큰 요소는 본인 자신에게 달려 있기 때문이다. 내가 사회를 변화시키는 것은 오랜 시간이 걸리고 지난한 일이다. 하지만, 본인이 역경을 극복하고 스스로를 채찍질하고 더 노력하고 덜 쓰고 더 공부하고 더 지혜롭고자 애쓰는 것은 얼만든지 짧은 시간에 할 수 있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