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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Gen's story
[Book] 위대한 유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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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명작 중의 하나임에 틀림없다. 너무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원래 소설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었는데, 이렇게 재미있게 읽은 책은 별로 없는 듯하다.
시대를 초월하여 인간의 내면세계와 우리가 추구하는 것들에 대한 깊은 통찰이 잘 드러난다.
19세기에 쓰여진 책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읽어도 전혀 시대에 뒤진다는 느낌이 없다.
우리의 내면에서 꿈틀대고 있는 계급(물질,명예,권력,등)에 대한 욕구와
이성에 대한 사랑, 갈망, 좌절, 아픔, 두려움 등등을 너무나도 잘 표현하고 있다.
나는 특히나 꼬마아이의 시점을 좋아하는 것 같다.
그 속에서 때묻지 않은 순수함과 어린아이다운 시각을 느낄 수 있어서
그것을 느끼는 것만으로 행복한 느낌을 충분히 받는 것 같다.
이 책을 읽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꼬마아이 핍에게
"핍, 안돼~. 네가 원하는 행복이 무엇인지, 네 주위에 있는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돌아봐"라고 외치게 된다.
그리고 그것이 나 자신에게 외치는 소리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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