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redGen's story

[Book] 11분 본문

Report of Book/문학

[Book] 11분

재도담 2010. 6. 15. 09:12
11분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파울로 코엘료 (문학동네, 2004년)
상세보기

연금술사를 재밌게 읽은 탓인지,

파울로 코엘료의 책을 하나 더 읽었다.

원래 본인에게 깊은 인상을 준 저자가 있다면

그의 책을 더 찾아서 보고 싶은 법.

 

11분은 또 다른 신선한 충격이었다.

어쩌면 이리도 남자의 심리를 잘 표현해내었을까.

무언가 표현할 수 없었던 그 아리송한 느낌을

작가는 콕 집어서, 여자를 통해 표현한다.

여자와 남자를 통해, 사랑을 통해

우리 속에 갈급해하고, 목말라 하는 것들을

나름 건조하지만 건조하지 않게 표현하고 있는 것 같다.

 

여자가 읽어 본다면, 남자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쉬운게 있다면, 여자의 내면을 다룬 소설을 쓸 수 있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파울로 코엘료가 남자라 불가능한 것인가?

'Report of Book > 문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Book] 위대한 유산  (0) 2010.09.14
[Book]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  (0) 2010.06.15
[Book] 연금술사  (0) 2010.06.15
[Book]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0) 2010.06.15
[Book] 냉정과 열정 사이  (0) 2010.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