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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9) 아침주스 & 과일·채소 식이요법 [과학/건강] 본문
아침주스 & 과일·채소 식이요법.
와타요 다카호 저, 황미숙 역, 새로운제안.
과일·채소 주스에는 효소, 항산화물질, 피코케미칼, 비타민, 미네랄, 오메가3, 당 등 여러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우리 몸에서는 매일 약 5,000개씩의 암세포가 생긴다. 세포가 분열·합성될 때 유전자가 손상돼 비정상적인 세포가 복제되면서 이런 일이 생긴다. 그럼에도 우리에게 암덩어리가 생기지 않는 이유는 우리 몸의 NK세포를 비롯한 대식세포, 림프구 등이 이런 돌연변이 세포를 제거하기 때문이다.
암의 주요 원인 4가지는 다음과 같다. ① 과도한 염분 섭취, ② 구연산 회로(에너지 생산회로)의 장애, ③ 활성산소 증가, ④ 동물성 단백질·지방의 과잉 섭취.
⑴ 염분섭취 → 삼투압 등에 의한 위벽 손상 → 상피세포의 재생 → 같은 과정의 반복으로 인해 발암 위험성 증가
H.pylori균 감염 → 위산분비 증가 + 균이 가진 발암성분에 의한 위 손상 → 위암 발생 증가
나트륨 섭취 → 세포 내외 Na/K 불균형 초래 → 세포의 대사이상 → 위암 발생 증가
⑵ 세포내외의 Na/K 균형을 이루기 위해서는 Na/K pump가 지속적으로 가동되어야 하고 여기에는 ATP가 필요함.
필요한 ATP는 Citric acid cycle(TCA cycle)을 통해 만들어지는데, 이 회로의 제일 첫 단추가 citrate(시트르산,구연산).
TCA cycle이 돌아가지 못하면 ATP가 부족해지고 Na/K pump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세포안팎의 불균형 초래.
TCA cycle에는 각종 효소가 필요하고, 이 과정에서 물과 이산화탄소 등이 발생한다.
⑶ 체내에 흡수된 영양분은 산소를 이용해 연소되는데(산화), 이 때 발생하는 연소가스가 '활성산소'다. 이 활성산소는 매우 불안정한 물질로 주위 세포와 물질을 산화, 손상시킨다. 이 독성은 암세포 및 이상세포를 처리하는데 사용되어 일정량의 활성산소는 필요하지만, 과잉되면 몸에 노화와 질병을 일으키고 유전자에 영향을 줄 경우 암을 야기할 수 있다. 이러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것이 '항산화'라 불리는 과정이다.
모세혈관은 지름이 7㎛정도 되는데, 백혈구는 지름이 20㎛ 정도로, 백혈구가 모세혈관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형상을 바꾸고 아메바 운동을 하면서 이동해야한다. 그런데, 활성산소가 많으면 백혈구에 혈소판이 부착돼 '덩어리'가 돼 백혈구가 모세혈관을 통과하기가 어려워져 필요한 곳으로 신속하게 이동하는 것이 힘들어진다.
⑷ 동물성 단백질은 분해하기 어려운 단백질이고 이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간의 활발한 활동이 요구된다. 이 과정에서 효소활성이 높아지는데, 분해와 합성이 매우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콜레스테롤은 호르몬과 세포막을 만드는 중요한 재료이고, 담즙을 구성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혈중 콜레스테롤은 리포단백(Lipoprotein)을 통해 이동되는데, LDL은 간에서 생성된 콜레스테롤을 몸의 구석구석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HDL은 반대로 동맥의 벽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회수한다. 콜레스테롤은 몸에 꼭 필요한 요소이므로 LDL 자체가 나쁜 것만은 아니다. 다만, 그 양이 너무 늘어나면 문제가 된다. 과도하게 늘어난 LDL 콜레스테롤은 혈관벽 안으로 들어가 활성산소와 엮여 산화되어 '산화LDL'로 바뀌고 이것이 동맥경화의 시발점으로 작용한다. 대식세포는 '산화LDL'을 유해물질로 판단해서 잡아 먹는데, 풍선처럼 부풀어오르고 콜레스테롤로 세포가 빵빵해진다. 이것을 포말세포라고 부르는데, 과도하게 LDL을 섭취한 대식세포는 결국 터져버리고 이 세포의 사해와 잔해, 포말세포가 혈관벽에 침착돼 죽상경화atherosclerosis를 만들어 혈관을 좁힌다.
대식세포와 NK세포는 면역력의 핵심이다. 이 세포들이 매일 생성되는 수천개의 암세포의 싹을 제거하고 다니는데, 산화LDL이 늘어나면 대식세포가 산화LDL을 처리하다가 죽어버리니 암세포 제거를 하지 못하게 된다.
교감신경은 과립구를 늘리고, 부교감신경은 림프구를 늘린다. 과립구는 체내에 침입한 이물질을 처리하지만 자기 역할이 끝나면 사라지면서 활성 산소를 발생시킨다. 교감신경 우위 상태가 지속되면 이런 연유로 체내에 유해물질일 쌓이고 조직에 염증이 생겨난다.
백혈구 ┌ 골수성 (세포성 면역) ┌ 과립성 ┌ 호중구 : 탐식능력
│ │ ├ 호산구 : 기생충과 알레르기 반응에 관여
│ │ └ 호염기구 : ???
│ └ 무과립성 ─ 단핵구 : 대식세포와 수지상세포 등으로 분화됨
└ 림프성 (체액성 면역) ┌ T세포 ┌ hleper T cell : 대식세포로부터 병원체(항원)의 정보를 받고,
│ │ B세포에 항체를 만들라고 지령을 내리고,
│ │ 항체 만드는 것을 돕는다.
│ ├ killer T cell : 감염된 세포에 붙어 그 세포를 죽임
│ └ suppressor T cell : 과도한 면역 반응을 억제, 면역 반응을 종료시킴.
├ B세포 ─ 항원에 맞는 항체를 생산
└ NK세포 ─ 단독으로 암세포, 바이러스감염세포를 처단.
림프구들은 평소에는 림프절 안에서 휴면상태를 취하고 있다가 대식세포가 cytokine을 분비해서 정보를 전달하면, 수천배로 분열하여 이물질과 싸운다. 대식세포가 항원을 세포 안으로 끌어들여 분해해서 항원 표면에 있던 일부 물질을 다른 세포들에게 보여주는데 이를 '항원제시'라고 한다.
* Immunoglobulin(면역글로불린) = 항체. B세포가 생산하고 분비한다. B세포가 특정항원과 결합하여 면역글로불린을 만들어내는 형태로 분화된 세포를 플라즈마 세포라고 한다. 기본 구조는 Y자 모양의 단백질.
* Cytokine : 면역세포가 분비하는 단백질을 총칭하는 말. 다른 세포나, cytokine을 분비한 세포 자신에게 영향을 준다.
인체의 면역 시스템 중 '장관면역'이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한다. 전체 림프구의 60-70%가 창자에 있으며, 항체 전체의 60%는 창자에서 만들어진다.
'장관면역'을 유지하기 위해서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정상 세균총이다. 정상 세균총을 유지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산균, 비피더스균과 같이 몸에 좋은 균을 직접 섭취·보충하는 것을 말하고, 프리바이오틱스는 정상 세균총이 증식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올리고당,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를 말한다.
식이요법8원칙
① 무염식에 가깝게 염분을 제한하라.
② 동물성 단백질·지방의 섭취를 제한하라.
③ 무농약(저농약) 채소와 과일을 대량 섭취하라.
④ 현미와 통밀, 감자류와 콩류를 많이 먹어라.
⑤ 유산균(요구르트), 해조류, 버섯을 챙겨먹어라.
⑥ 꿀, 레몬, 맥주효모를 먹어라.
⑦ 올리브오일과 참기름을 활용하라.
⑧ 자연수를 마셔라.
디자이너 푸드 피라미드(미국 암 국립연구소가 암 예방에 유효한 식물성 식품을 정리한 것)
1군 : 마늘, 양배추, 감초, 대두, 생강, 당근, 셀러리, 파스닙(설탕당근(흰당근))
2군 : 양파, 차, 강황, 현미, 통밀, 아마감귤류(오렌지, 레몬, 그레이프푸르트), 가지과(가지, 토마토, 피망), 유채(브로
콜리, 컬리플라워, 싹양배추)
3군 : 멜론, 바질, 타라곤, 귀리, 민트, 박하, 오레가노, 오이, 파, 타임, 산파, 로즈머리, 세지, 감자, 대맥, 베리
현미는 비타민B1이 풍부하고 NK세포를 활성화시킨다.
마늘을 혈액을 맑게, 혈류를 개선시킨다.
채소, 과일의 피토케미컬은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항노화작용이 크다.
비타민A는 암세포퇴치능력이 뛰어나다. 호박, 시금치, 당근, 신선초, 메로, 장어 등에 풍부하다.
비타민E는 노화를 예방하고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면역반응 전체를 강화시킨다. 해바라기씨, 아몬드, 키위 등에 많다.
비타민C는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강화하고, 부신에서 스테로이드호르몬을 만들 때, 간의 독물대사에 쓰인다. 토마토, 양배추, 피망, 브로콜리, 레몬, 감 등에 많다.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습관
금연, 숙면, 쾌변, 근력강화, 체온상승(운동/목욕), 심호흡/요가, 웃음/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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