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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ibble

흉기

재도담 2015. 8. 27. 10:25

때로 어떤 사람의 손에 쥐어져 있는 성경책은, 타인의 손에 쥐어져 있는 흉기보다 더 나쁘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성경을 근거로 하여" 흑인들, 여성, 장애인, 병자, 사고를 당한 사람들이 비난을 받고 핍박을 당하던 시절이 있었다. 

놀라운 것은, 

지금, 현재에도 여전히 그와 유사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여전히 많은 신자들이 그런 목회자의 설교와 강연에 순진하고 순수한 모습으로 이끌려 가고 있다. 

오, 슬프도다. 자신이 하고 있는 바도 알지 못하고 자신을 찌른 그 창과 칼 끝을 타인에게 겨누는 자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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