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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3차 산업혁명 본문

Report of Book/경제·경영

[Book] 3차 산업혁명

재도담 2012. 9. 17. 02:19



3차 산업혁명

저자
제레미 리프킨 지음
출판사
민음사 | 2012-05-04 출간
카테고리
정치/사회
책소개
세계 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다!수평적 권력은 에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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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사회사상가 제레미 리프킨의 최신작, 3차 산업혁명. 

오랫동안 새로운 "W"가 무엇일까 고민하며 찾아온 내게 섬광과 같은 느낌을 가져다 준 책이다. 


인류는 이제 필연적으로 3차 산업혁명을 맞을 수 밖에 없다. 

1차 산업혁명은 증기기관과 인쇄기술, 공교육의 확대를 통해 번영했고, 

2차 산업혁명은 석유 동력의 내연기관과 전기 커뮤니케이션으로 100년간 우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이제 화석연료의 고갈과 함께 지구온난화의 문제로 더 이상 화석연료는 우리 삶의 주요 동력 공급원이 될 수 없다. 

고로, 3차 산업혁명은 신재생에너지(태양광, 수력, 풍력, 지열, 바이오, …)와 인터넷의 만남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이 

이루어질 수 밖에 없다. 


3차 산업혁명의 다섯 가지 핵심 요소는 다음과 같다. 

1. 재생 가능 에너지로 전환한다. 

2. 모든 대륙의 건물을 현장에서 재생 가능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미니 발전소로 변형한다. 

3. 모든 건물과 인프라 전체에 수소 저장 기술 및 여타의 저장 기술을 보급하여 불규칙적으로 생성되는 에너지를 보존한다. 

4. 인터넷 기술을 활용하여 모든 대륙의 동력 그리드를 인터넷과 동일한 원리로 작동하는 에너지 공유 인터그리드로 전환한다. 

(수백만 개의 빌딩이 소량의 에너지를 생성하면 잉여 에너지는 그리드로 되팔아 대륙 내 이웃들이 사용할 수도 있다.) 

5. 교통수단을 전원 연결 및 연료전지 차량으로 교체하고 대륙별 양방향 스마트 동력 그리드상에서 전기를 사고팔 수 있게 한다. 


이러한 3차 산업혁명은 단순히 에너지원과 커뮤니케이션 도구의 변화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이는 근본적으로 문명의 성격을 바꾸어 놓는다. 

거대 에너지기업 중심에서 소규모 생산자 중심으로, 

수직적 권력에서 수평적 권력으로, 

공제식 제조에서 첨삭식 제조로, 

중앙집권적 하향식 접근법에서 분산적·협업적 접근법으로, 

도시형 지역사회에서 유기적인 생물학적 지역사회로의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루어놓을 것이다. 


이제, 새로운 패러다임의 도래가 임박했음을 실감한다. 

그러면 나는 이러한 새로운 시대를 대비하여 무엇을 준비하고 있어야하는가? 

그것에 대한 고민이 지금부터 내가 해 나가야 할 숙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