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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of Movie

8월에 본 영화

재도담 2018. 8. 31. 22:00

 

아무르 Amour, 2012 - 노부부의 사랑 이야기. 뇌경색으로 인해 몸을 제대로 쓰지 못하게 된 아내와 그를 돌보는 남편. 영화를 보다보면 인간의 존엄성이 무엇인지, 내가 끝까지 지키고 싶은 존엄은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된다. 내가 조르주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내가 안느였다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인간의 생존본능과 존엄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은 어느 것이 앞설까? 나는 과연 어느 쪽의 손을 들어줄 것인가? 

렛미인 Lat Den Ratte Komma In, 2008 - 영화에 대한 아무런 정보 없이 영화를 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이 영화가 특히 그랬다. 무슨 내용인지 모르고 감독이 펼쳐 놓은 서사를 따라가다 보니 하나씩 하나씩 알게 되는 것들. 영화가 모두 끝난 후에, 돌이켜 생각해보니 그 때 그 장면이 왜 그랬는지 이제서야 이해가 된다. 잔인한 장면들이 포함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볼 순 없지만 재미있는, 잘 만든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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