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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tip!

베트남 다낭 여행 추천코스

재도담 2018. 2. 3. 19:53

지난 1월 베트남 다낭으로 가족겨울 휴가를 다녀왔다. 

박항서 감독의 U23-축구국가대표팀의 활약으로 베트남에서 한국의 위상이 엄청나게 높아진 지금, 

베트남으로의 여행을 다녀오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우리 가족이 다낭으로 다녀온 경험을 기반으로 짧은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우리 가족처럼 부산에서 출발하는 경우, 저녁에 부산에서 출발해서 다낭 현지 밤에 도착하고, 

돌아오는 비행기는 다낭 밤에 출발해서 부산에 다음 날 아침 일찍 도착하게 된다. 


1일차 : 

다낭 도착, 공항에서 현지 유심 구입, 환전소에서 달러를 베트남 통화 동(VND)으로 교환. 숙소에 체크인. 

참고로 현지 유심 구입처는 공항에서 수화물 찾고 나오면 바로 앞에 있고, 

환전소는 공항 밖으로 나오면 있는데, 다낭에 늦은 시간 도착해도 운영을 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공항에서 숙소까지는 숙소의 픽업 서비스가 있다면 그것을 이용하고, 픽업서비스가 없을 경우 택시를 이용한다. 

베트남에서의 택시는 가끔 바가지 요금을 씌운다고 하니 주의. 

개인적으로는, Grab (Uber처럼 개인승용차를 택시처럼 이용하는 어플)를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Grab 사용법은 여기를 참고. 

공항에서 숙소가 모여있는 미케해변까지는 대략 7km, 4-5천원 정도의 비용이 소요된다. 


2일차 : 

사실상 여행 첫째날의 일정은 다낭 시티투어. 

참 박물관, 다낭 대성당, 아시아 파크 등을 둘러본다. 좀 부지런하게 다닐 생각이라면 린응사까지 포함할 수도 있다. 

아시아 파크에서 선휠 관람차를 탈 생각이라면, 아시아 파크는 저녁에 둘러볼 것을 추천한다. 야경이 좋다. 

숙소로 돌아가기 전, 롯데마트에 들러 장을 보고 가자. 

이색적인 체험을 위해 3층에 있는 의류매장에서 아오자이를 사 입는 것도 좋다. 가격은 대략 70만동(3만5천원) 정도. 


3일차 : 

3일차의 메인은 호이안 저녁 관광이다. 

오전은 리조트에서 수영을 즐기거나(겨울엔 추워서 물에 들어가기 힘들다), 베트남에서의 저렴한 마사지를 받는다. 

우리는 여러 지인들의 추천으로 포레스트 스파를 이용했는데 만족스러웠다. 

호이안은 가능하면 저녁에 가 볼 것을 추천하는데, 완전히 몽환적이고 매력적인 곳이다. 

볼거리도 많고 관광객들도 넘쳐난다. 투본강에서 소원등 띄우기도 꼭 해볼 것을 추천한다. 


4일차 : 

4일차는 바나힐. 다낭 시내에서 바나힐까지는 약 한시간이 소요된다. 

Grab으로 택시를 부르면 보통 같은 차량으로 다낭시내-바나힐 왕복을 하게 된다. 

아침에 바나힐에 가면 오후까지 하루 종일 둘러볼 수 있다. 

바나힐을 모두 둘러보고, 다시 다낭 시내로 돌아오면 저녁 무렵. 

바나힐에서 체력 소모가 많으므로 시내의 저렴한 호텔을 잡고 목욕도 하고 쉬었다가, 

롯데마트에서 지인들의 선물을 준비하고 저녁을 해결하고 공항으로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 알찬 4-5일 다낭일정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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