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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of Movie

9월에 본 영화

재도담 2019. 10. 10. 09:44

여러가지 재미있는 요소들을 많이 숨겨 둔 영화. 감독이 노력한 흔적이 영화 곳곳에서 묻어난다. 한재림 감독 영화중에서는 제일 수작인듯. ★★★★
정말 잘 만든 로맨스영화. 감독이 CF 감독 출신이라 그런지 미장센이 끝내준다. 홍이수(한효주) 역도 너무 좋았고, 123명이나 되는 우진들도 너무 좋았다. 딱 하나, 우진123(유연석)은 좀 별로였다. 우리는 과연 사람의 겉과 속 중 어느 것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을까. 너와 나의 관계에서 타인의 시선을 얼마나 의식하고 있을까. 우진은 겉이 바뀌고 늘 한결같은 사람인데 반해, 나는 겉모습은 같지만 속은 또 얼마나 자주 바뀌고 있는가. 나는 상대의 변덕과 변화를 어디까지 사랑할 수 있나. ★★★★★
여느 범죄 영화와 다르게 뚜렷한 선악구도가 아닌, 다면적 갈등 관계를 보여주는 영화. 철저한 원칙주의자인 케이티(에밀리 블런트), 자신의 복수를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알레한드로(베니시오 델 토로), 임무를 달성하기 위해 두 사람을 적절히 이용하는 CIA 지휘관 맷(조슈 브롤린). 세 사람의 복잡한 관계가 영화를 관전하는 한가지 포인트. 법도 질서도 없는 살벌하고 무시무시한 멕시코의 모습이 두번째 포인트. CIA가 자기 나름의 목적을 위해서 멕시코 마약조직을 하나 끝장내버리고 결과적으로 다른 조직을 돕는 모순을 보는 것이 세번째 포인트가 될 것 같다. 잘 만든 영화다. ★★★★☆
나름 재미있는 반전액션영화. 약간 말이 안되는 부분이 보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관객을 들었다놨다 하는 스토리 구성이 재미지다. ★★★
페이스북 지인이 재밌다고 해서 믿고 봤는데, 완전 어설프고 설득력 떨어짐. 왜 이게 재밌다는 평을 받았는지 이해하기 힘듦.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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