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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Gen's story
힘이 곧 정의 본문
약자에게는 강하고, 강자에게는 약한 모습을 보이는 인간 부류가 있다.
그들에게는 힘이 곧 정의다.
일반적으로 도덕이라는 것이 있기는 하지만, 그것은 이론적으로나 입으로만 떠들어지는 것일 뿐,
이 세상을 지배하고 다스리는 원리는 곧 힘이다.
그래서 그들에게는 강자가 곧 정의로운 사람이고, 선망의 대상이고, 지향해야 할 목표가 된다.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든, 목숨을 앗아가던, 부당한 방법을 사용하건,
그런 것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어떤 방법으로든, 강자의 자리에 올랐다는 사실이, 그의 모든 수단을 합리화해준다.
사회진화론적 관점에서 보면 이들이 우리 사회의 일부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당연하다.
이러한 강자의 논리는 세상을 경쟁의 구도로 바라보기에 나타나는 결과물일 듯 하다.
어쩔 수 없는 현상인지 모르겠지만,
나에게는 무척 불편하고 거슬리고 분노를 일으키는 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