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Gen's story
[Book] 습관의 재발견 본문
2015 - 04
올해 초 습관의 중요성에 대해 고민하고 있던 차에, 우연히 서점에서 발견하게 된 책.
거창하고 유익한 계획을 세우지만 그것이 꾸준히 지켜지지 않고 실패하게 되는 것은 시스템의 문제다.
의욕이 넘칠 때는 많은 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사람의 의욕이란 감정과 같이 늘 일정한 것이 아니다.
꾸준히 지킬 수 있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습관을 형성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
Mind barrier가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목표 (회식이 있거나, 건강상태가 좋지 않거나, 기분이 우울하거나,
어떤 경우에도 마음만 먹으면 실행에 옮길 수 있을 정도의 작은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매일매일 실천하는 것으로 우리는 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 (목표치 이상을 수행하는 것은 아무 문제가 없다)
우리의 의지도 소모품과 같아서 계속해서 사용하다 보면 고갈되기 마련이다.
아주 작은 목표는 우리의 의지를 거의 사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지켜나갈 수 있다.
뇌에는 기저핵과 전전두엽이라는 부분이 있는데, 기저핵은 뇌전체를 장기적으로 지배하는 힘을 갖고 있는데 일정한 패턴을
인식하고 반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전전두엽은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부분으로 단기적 사고와 의사결정을
담당하지만 쉽게 지친다는 단점이 있다. 작은 목표는 전전두엽이 지치지 않게 만들면서 기저핵에게 역할을 넘기도록 만든다.
우리 모두는 각자의 '컴포트 존'이라는 것을 갖고 있다. 내가 평소의 생활습관이나 양식을 편하다고 느끼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의 목표는 항상 이 원 밖에 있다. 내가 원하는 목표가 나의 컴포트 존에서 너무 멀어지면 우리 몸은 컴포트 존의 중심부에
고무줄로 묶여있는 것 같이 다시 튕겨져 돌아오게 된다. 컴포트 존의 가장자리를 계속 꾸준히 돌면서 한발씩 밖으로 빼내는
작업을 통해 우리의 컴포트 존을 넓힐 수 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작은 습관을 지켜나가면서 내가 궁극적으로 바라는 이상형의 모습을 계속 그려보라.
매일 매일 아주 작은, 작지만 견고한 습관을 만들어 나가라.
우리가 반복적으로 하는 행동이 바로 우리가 누구인지 말해준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행위가 아니라 습관이다.
** 이 책을 읽고 앱스토어를 뒤지다가 내가 원하는 것과 100% 일치하는 어플리케이션을 발견했다. "Way of Life". 작은 습관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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