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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큰 영향을 끼친 도서들 (내 인생의 책들)

재도담 2023. 12. 31. 14:40

성경 왜곡의 역사 - 나의 신앙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 책. 나의 신앙의 근간은 개혁주의 신앙이었고, 그 근간에 다시금 혁명적인 메세지를 던져준 책. 

마침내 드러난 하나님 나라 - 기독교인이 궁극적으로 희망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이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싸구려 면죄부 구원이 판치는 한국에서 기독교인들이 꼭 읽어보아야 할 책. 

청춘의 독서 - 도전을 많이 받았던 책. 저자는 나보다 어린 나이에 훨씬 많은 책을 읽고 많은 생각을 하고 살았는데, 나는 뭘 하고 있었나, 하는 생각을 들게 만들면서 독서에 대한 열망을 일으킨 책. 

진보와 빈곤 - 왜 사회가 진보하고 생산성은 높아지는데도 여전히 빈곤이 존재하는가에 대한 근원적인 대답을 안겨준 책. 저자의 천재성에 감복하며 읽었다. 이 책과 함께 「사회문제의 경제학」도 매우 강추하는 책. 

신문 읽기의 혁명 - 언론 매체의 넛지를 제대로 파악하게 해준 책. 기사의 타이틀과 배치, 분량이 어떻게 인간의 뇌를 조작하는지를 알려준다. 

3차 산업 혁명 - 이 책을 읽을 당시만 해도 2012년이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저자가 엄청난 통찰력이 있음을 느끼게 된다. 신재생에너지와 정보혁명. 중앙권력은 서서히 붕괴되어가고 있다. 

아직도 가야 할 길 - 삶은 고해苦海다, 라는 첫문장에서 이미 반해버렸다. 이 책 이전에는 고통을 단순히 피해야할 것으로 여겼으나, 이 책을 통해 고통이 없으면 성장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저자가 말한 네 가지 훈련, ① 즐거움을 뒤로 미루고, ② 자기 선택에 책임을 지고, ③ 진리를 좇으며, ④ 균형을 잡는 것은 정말 중요한 삶의 지침이다. 

습관의 재발견 - 습관이 인생을 결정한다. 좋은 습관을 어떻게 만들수 있는지, 논리적인 이론을 알게 해 준 책. 

개인주의자 선언 - 현재 우리나라에 꼭 필요한 것이 합리적 개인주의라는 저자의 생각에 감명받았고, 그 생각의 열렬한 지지자가 되었다. 

도덕적 인간은 왜 나쁜 사회를 만드는가 - 인간의 도덕적 사유와 행동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받은 책. 결국 인간의 도덕성도 진화의 산물이다. 그렇기에 절대선은 없으며 시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도덕성이 있을 뿐이다. 

사피엔스 - 인간이 현재까지 살아온 발자취를 너무 흥미롭고 재미있게 서술한 책. 이 책 덕분에 인류를 바라보는 관점 자체가 많이 바뀌었고, 진화를 바라보는 관점도 더 명확해졌다. 

행운에 속지마라 - 뒤에 나오는 「생각에 관한 생각」과 합쳐져 시너지를 발휘하는 책이다. 저자는 우리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판단착오)를 명쾌하고 통렬하게 비판한다. 우연과 필연을 분별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다. 

생각의 좌표 - 저자의 좋은 생각들을 많이 읽을 수 있어 좋았다. '내 생각은 어떻게 내 것이 되었나?'라고 물을 때 자기 생각을 바꿀 가능성이 그나마 열리지만, 그렇지 않을 때에는 자기 생각을 바꿀 가능성이 없는, 지금 갖고 있는 '생각을 믿는' 사람으로 남는다. 

생각에 관한 생각 - 시스템1과 시스템2. 시스템1은 자발적인 통제에 대한 감각 없이 자동적으로 빠르게 작동하는 시스템이고, 시스템2는 관심이 요구되는 노력이 필요한 정신활동을 지배하는 시스템이다. 인간의 다양한 자발적 노력은 부분적으로라도 정신적 에너지의 공유 풀에 의존한다. 수많은 넛지 관련 책들과 판단오류의 책이 이 책을 기원으로 하고 있다. 

뱀의 뇌에게 말을 걸지 마라 - 이제껏 읽어본 설득, 협상, 대화의 기술에 관한 책 중 단연 최고다. 틈날 때 다시 한 번 읽어봐야겠다. 

냉정한 이타주의자 - 좋은 게 좋은 것이라고, 우리는 선행에 대해서 꼬치꼬치 따지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선행을 할 때도 가성비가 얼마나 뛰어난지, 얼마나 효율적으로 돈이 집행되는지를 묻고 따져야 한다. 의도가 좋아도 결과가 반드시 좋지는 않다.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좋은 선행을 연구해야 한다. 

가치관의 탄생 - 인간의 가치관, 도덕, 정의의 개념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변화되어져 왔는지를 탐구한 책.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와 느낌이 비슷하다. 내가 갖고 있던 도덕관에 대한 개념을 다시 한 번 확증할 수 있었던 책. 

당신이 옳다 - 타인의 이야기를 듣고 거기에 어떻게 공감할 것인가를 가르쳐 준 책. 적정심리학이라는 개념이 무척 와닿는다. 충조평판(충고/조언/평가/판단)하지 말고 들어라. 어떤 감정이라도 감정 그 자체는 인정해야 한다. 감정이 곧 그 사람이다. 감정에 공감해주고 난 후에야, 조언이 쓸모있게 된다. 

이 땅에 태어나서 - 정주영 회장님의 자서전인데, 이것을 읽고 나 자신을 많이 반성했다. 단순히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가치있는 일을 할 것인가, 얼마나 많은 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것인가, 어떤 꿈을 꿀 것인가, 를 다시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검소함, 신용, 정신력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아이의 손을 놓지 마라 - 이 책 덕에 내 아이를 건질 수 있었다고 하면 과장인걸까.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고, 똑바르고 올바르고 자립심 있는 아이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내게, 이 책은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가르쳐주었다. 훈육도 결국은 관계가 바로 서야 가능하다. 아이를 혼내고 잔소리하기 전에, 아이가 나를 좋아하게 만들어야, 그리고 나와 강하게 연결되어 있어야 그 모든 것이 가능해진다. 무엇보다 아이가 건강해진다. 나에게 있어 너무나도 소중한 책. 

생명을 묻다 - 내가 생명에 대해 가지고 있던 많은 의문과 고민들을 같이 들여다봐 주었던 책. 수많은 책들의 합축판이라 생각될 정도로, 내가 관심 있고 보고 싶어했던 책들을 다 다루고 있고,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책이었다. 

죽음의 수용소에서 - 인간에게서 모든 것을 빼앗아가도 어떤 삶의 태도로 살 것인가, 어떤 길을 선택할 것인가, 하는 자유는 빼앗을 수 없다. 우리는 삶의 의미를 어떻게 찾을 수 있는가? 우리 삶의 이유는 무엇인가? 무언가 창조적 행위를 함으로써, 무언가(누군가)를 사랑함으로써, 시련에 어떻게 대응하느냐를 보여줌으로써, 우리는 우리 삶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각자에게 주어진 삶의 의미는, 우리를 살아가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 삶은 나에게 무엇을 요구하는가? 

돈의 심리학 - 돈은 자율권과 통제권을 지킬 수 있는 힘을 준다. 타인에 대한 존경과 인정은 그 사람의 소유물이 아니라 그 사람이 지닌 태도와 인품에 기인한다. 수익을 늘리는 것보다 소비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만족하는 법을 배우지 못하면 아무리 수입이 많아도 행복해질 수 없다. 시장변동성은 투자의 수수료,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고서 투자를 할 수는 없다. 자산에 '합리적인 하나의 가격'은 존재하지 않는다. 목표와 시간계획에 따라 자산의 가격은 달라지며, 나와 다른 기준으로 자산을 바라보는 사람의 기준에 휩쓸리면 안된다. 

 

* 내 인생의 소설들 - 
가재가 노래하는 곳 
그리스인 조르바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나의 아름다운 정원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 
데미안 

몽실언니 
삼미 슈퍼 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새의 선물 

앵무새 죽이기 

어린 왕자 
와세다 1.5평 청춘기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인생 
자기앞의 생 

잠실동 사람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천 개의 찬란한 태양 
칼의 노래 
투명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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