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ibble
옳고 그름, 가치관
재도담
2019. 4. 11. 14:19
모두가 동의하는 당위명제란 존재하지 않는다.
선악과 옳고 그름의 판단은 시대와 환경에 따라 늘 변해왔다.
그래서 내가 당연히 옳다고 믿는 가치에 대해, 근원적인 질문, 왜 그래야 하는가? 라고 묻는 질문에는
속수무책, 아무런 답을 내놓을 수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가 아무런 가치관을 취사선택할 수 있는 기회조차 없는 것이 아니다.
나는 그 중에 내가 옳다고 믿는 가치관을 따르고, 그것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투쟁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을 변호하고 옹호할 수 있다.
우리는 누구나 그렇게 하고 있다.